12월 13일 방송된 SBS 'K팝스타5'에서 주미연이 최고 시청률 17.39%를 기록했습니다. K팝스타 주미연의 무대가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으며, K팝스타는 순간 최고 시청률 17.39%를 기록해 '1박 2일(17.12%)'과 '진짜 사나이(16.94%)'를 제쳤습니다.
특히 이 1분의 최고 순간 시청률 주인공은 바로 '송곳 같은 목소리'라고 양현석의 극찬을 받은 주미연이었습니다.
'5년간의 무대 공포증'으로 기로에 선 그녀 24세 주미연(광주)은 "노래를 참 좋아했는데 입시 실패와 외모 콤플렉스로 무대공포증이 있다"면서 2년동안 집에만 있으며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이어 주미연은 "트라우마 때문에 이번 기회를 잘 치러내지 못하면 또 몇 년 동안 노래를 할 수 없을 것 같아 무섭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특히, 주미연은 1라운드도 편집이 되었던 참가자였습니다.
K팝스타5에서 주미연은 엠씨 더 맥스의 '그대는 눈물겹다'를 선곡해 열창했으며, 주미연은 얇은 허스키 보이스와 절제된 호흡, 완벽한 감성을 자아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목소리의 힘 하나로 이 순간 모두를 눈물겹게 만든
주미연의 무대가 끝나고 심사위원 양현석은 "주미연은 노래를 잘하는 것에 더불어 전혀 없던 목소리를 가진 장점이 있다. 이건 팝스타에게서도 들어보지 못했다. 목소리가 송곳이다. 가슴을 찌른다. 무대 공포증을 해결한 것 같다"라고 극찬을 했습니다.
심사위원 유희열은 "가사 한 줄 한 줄이 가슴을 막 찌른다. 일단 지난 라운드 때 떨던 모습 밖에 기억이 안 난다. 그런데 오늘도 땅만 보고 노래를 하는데 그 상태에서 그렇게 감성을 건드리니까 대단하다. 오히려 우리가 눈물겹다. 이 무대 그대로 음원을 내도 스테디셀러를 기록 할 수 있을 거다. 이것이 가요의 힘이다!"라며 평가했습니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옛스러운 감성을 가지고 있지만 옛스럽지 않다. 목소리가 허스키한데 또 얇다. 안 들어본 목소리다. (심사위원 3명) 세 핀을 쓰러뜨린 스트라이크다. 음악 리스트에 담아놓고 싶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심금을 울리는 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