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아우크스부르크는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홍정호가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카이우비의 극적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무패(2승 1무), 컵대회 포함 4경기 무패(3승 1무)행진을 이어갔고, 승점 16점으로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전반 34분 코어가 인사이드로 밀어 넣은 공을 홍정호가 방향을 바꾸면서 샬케 04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 골은 홍정호의 분데스리가 데뷔골이었습니다. 2013년 9월 제주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홍정호는 마침내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2경기 연속골이기도 합니다. 홍정호는 11일 파르티잔과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최종전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렸고,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성공시킨 홍정호는 2일만에 분데스리가 데뷔골까지 성공시켰습니다.
'홍정호 2G 연속골' 아우크스, 샬케와 2-1 극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