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폭주 기관차 '추추 트레인' 추신수
12월 13일 1박2일 신임 멤버로 예상치 못한 인물 '추신수'에 당황한 차태현은 "아니 시간이 돼요? 2주에 한번씩 나올 수 있어요?"라며 다짜고짜 진실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이에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 팀에 지금 요청을 해서 OK한 상태! 이제 1박2일 멤버들만 OK하면.."라며 시즌 끝, 앞으로 3개월 동안 풀타임 활약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신수는 "시즌 중에는 매주 이틀은 경기를 빠져야요. 제가 받는 연봉에서 많이 깍이죠"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준호는 "누구야? 전현무야?"라고 말했고, 새멤버로 추신수를 확인한 김준호는 기절초풍했고, 추신수는 "1박2일 새 멤버 찾는다고 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추신수는 2013년 말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총액 1억3000만달러(한화 약 1505억원)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이제껏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고금액인 데다 역대 메이저리그 선수 통틀어서도 27위에 해당하는 고액 연봉입니다.
한편, 추신수는 총액 1억3000만달러 중 지난해와 올해 각각 1400만달러(한화 약 162억원)를 받았으며, 2016년과 2017년 각각 2100만달러(한화 약 243억원)를 받고 2018년부터는 3년간 매해 2000만달러(한화 약 231억원)가 지급됩니다. 1년치 평균 연봉으로 따지면 약 1857만달러(한화 약 215억원)입니다.
메이저리그 추신수 "아니 뭐가 전현무 씨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