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194 알도 vs 맥그리거
- 일시: 12.13(일) 11:00
- 장소: 미국 네바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
- 중계: 수퍼액션, SPOTV2, 아프리카TV
조제 알도는 2006년부터 18연승, 맥그리거는 2011년부터 14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둘 가운데 하나는 이날 연승 기록이 깨지고, 2인자로 주저앉습니다.
조제 알도는 최근 나돈 은퇴설에 대해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조제 알도는 18살이었던 2004년 프로로 데뷔했고 통산 전적 25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2009년 WEC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고, 2011년 WEC가 UFC에 인수되면서 UFC 페더급이 신설될 때 초대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6년동안 절대 강자 자리를 지켰습니다.
조제 알도는 "왜 사람들이 내 은퇴를 말하는지 모르겠다. 난 아직 29살이다. 은퇴하고 싶지 않다. 계속 전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질 확률이 높은 '언더독(underdog)'으로 평가 받는 조제 알도는 "신경 쓰지 않는다. 누가 그런 승률을 계산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러분이 쉽게 돈을 벌고 싶다면, 내 승리에 베팅하라"고 했습니다.
알도의 왼쪽 뺨 부근엔 눈에 확 띄는 흉터가 있는데, 월드컵으로 흥겨웠던 어느 날 어머니가 정신이 없던 사이, 친누나가 장난으로 바비큐 화덕에 던져 화상을 입은 것입니다. 이후 알도는 '스카페이스(흉터 있는 얼굴)'란 별명을 얻었습니다.
한편, UFC 194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30분 SPOTV2가 생중계하며, 코메인이벤트에서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과 도전자 루크 락홀드가 미들급 타이틀을 놓고 경기합니다.
조제 알도 "쉽게 돈 벌려면 내게 베팅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