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터 손흥민이 시즌 3호, 4호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12월 11일 토트넘은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J조 최종전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에릭 라멜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4승1무1패(승점 13)를 기록하며 조 1위로 32강에 올랐습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2분만에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라멜라가 방향을 바꾸며 골망을 흔들었으며, 전반 15분 손흥민이 헤딩으로 떨어트려 준 공을 라멜라가 드리블로 돌파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어 전반 37분 손흥민이 공간으로 찔러준 공을 라멜라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손흥민은 이번 도움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만 3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하면 4번째입니다.
토트넘은 후반 16반 AS모나코에 한 골을 내주었지만, 캐롤이 한골을 더 추가하며 대승했습니다.
한편,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호평했으며, 평점 9점을 받은 라멜라에 이어 팀내 2위에 해당하는 점수입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서 "미드필더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앞선을 가로지는 돌파, 시야와 패싱 모두 아주 훌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토트넘 핫스퍼 선발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