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발적인 가창력, 강력한 유희열 팀 선수: 감성보컬 노을 강균성, 전우성
- 매력적인 음색의 소유자, 유재석 팀 선수: 자타공인 음색 여왕 린
유희열 팀 슈가송은 고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이었고, 2003년 발표된 드라마 '올인' OST '처음 그날처럼'의 주인공 'Who' 고 박용하였습니다.
'처음 그날처럼' 작곡가 김형석은 "'올인' 드라마 음악을 제의 받았을 때 용하 씨가 부를 노래가 아니었어요! 감성적 목소리의 가수 성시경, 신승훈 등에게 주려 했던 곡! 그때 박용하 씨 앨범도 같이 프로듀싱 할 때여서.. 데모(음원)을 가져간 거예요~ 연습을 자기가 해서.. 워낙 유명 배우였기 때문에.."라며 배우로서 흔지 않은 음악을 향한 열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목소리가) 일단 너무 잘 어울리고요. 용하가 정말 이 노래를 부르고 싶어하는구나"라며 뜨거운 열정으로 만들어낸 자신의 노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Who 고 박용하
원곡 '처음 그날처럼'는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미디엄템포의 R&B 곡입니다. 2015 '처음 그날처럼'은 클래식 곡 알비노니 아다지오를 도입부에 삽입하여 쓸쓸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11월 16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는 '지금 이 순간 다시 보고 싶은 별이 된 스타'를 공개했습니다. 동료들에게 살갑고 정 많기로 소문이 자자했던 박용하, 그가 떠난지 5년이 지났지만 수많은 동료들이 여전히 그를 찾아갔습니다. 특히 장례 내내 빈소를 지키고 장례비용을 모두 부담했던 절친한 동료 배우 소지섭은 여전히 틈이 날 때마다 박용하가 잠든 곳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용하는 사망 직전 아버지를 향해서 괴로운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빈소를 지키고 장례비용을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