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호날두는 말뫼와의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최종전에서 무려 4골을 몰아치며 레알에 8-0 대승을 안겼습니다. 이로써 그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려 11골을 터뜨리며 조별 리그를 마무리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11골은 대회 출범 후 한 선수가 한 시즌에 기록한 최다골 기록입니다.
호날두는 이미 이날 신기록을 수립하기 전부터 2013-14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에서 9골을 기록하며, 샤흐타르 공격수 루이스 아드리아누(2014-15 시즌)와 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올린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10호, 11호 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또 챔피언스리그 5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거두면서 통산 최다골 기록도 88골로 늘렸습니다.
또한, 호날두는 이날 모처럼 프리킥 득점에 성공하며 무려 6개월 2주만에 '프리킥 골'을 넣는 데 성공했으며, 그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프리킥으로 득점을 한건 이날 전까지 2014년 4월이 처음이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개인 통산 네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이 또한 리오넬 메시(5회)에 이어 역대 챔피언스 리그 해트트릭 횟수 2위에 해당합니다.
4골 폭발 호날두, UCL 통산 88골 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