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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모닝와이드' 취재팀은 "나훈아 씨 부부의 이혼소송 취재 도중 나훈아 씨의 심경과 현재 상황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메모에는 이혼과 관련해서 "아내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응하지 않는 이유는 결국 진흙탕 싸움이 될 테고 무슨 말을 하든 스스로 얼굴에 침 뱉는 꼴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또 정수경 측의 "생활비를 주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 "생활비를 주지 않아 돈이 없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은행의 거래 내역을 확인해보면 될 것이다"라고 반박하는 내용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닝와이드'에 의하면 이 메모에는 "인생을 되돌아보는 나이에, 모르고 미국에서 이혼소송을 당했다 치더라도, 2번식 한국에서까지 이혼소송을 당했다면 여생을 어떻게 살겠나"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훈아, 아내와 이혼 조정 실패.. 정식 재판서 결론

 

 

현재 8년 째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두문불출하고 있는 나훈아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나훈아는 아내 정수경과 지난 15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서 2차 이혼조정 기일을 가졌으며, 40여분의 조정이 진행되었으나 최종 결렬되었습니다. 정수경은 "대화를 해야 부부관계를 지속할 수 있지 않겠나. 전화번호도 모르고 대화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부부로 지내는 건 어불성설이다"라며 강력하게 이혼을 원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한편, 나훈아는 1973년 이숙희와 결혼했으나 2년 후 이혼했고, 1976년 배우 김지미와 두번째 결혼한 뒤 6년만에 파경을 맞은 바 있습니다. 이후 1983년 세번째 부인 정수경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