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전설의 아들' 최지훈은 "안녕하세요. 저는 안양에서 온 34살 최지훈입니다"라고 소개를 했으며, 이어 "저희 아버지는 <들국화>라는 록밴드의 멤버 최성원 씨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들국화의 아들' 최성원은 아버지에 대해서 "<그것만이 내 세상>, <매일 그대와>, <제발>, <제주도의 푸른 밤>을 다 아버지께서 만드신 곡으로 알고 있어요. 아버지 노래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 그렇게 좋아하는 장르는 없고 제가 존경하는 가수는 조금 곤란한 질문인데 우리나라 가수 중에는 딱히"라고 말했고, 이어 "(아버지는) 굳이 제가 존경 안해도 그분은 많은 분들이 존경하고 계시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최지훈 "저희 아버지는 '들국화' 록밴드 멤버 최성원입니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들국화 멤버 최성원에 대해서 "아버지는 후배들이 인정하는 천재이시거든요. 보통 분이 아니에요. 아버지는 정말 후배들에게 추앙받는 분이거든요"라고 밝혔습니다.
심사위원 백지영은 "들국화의 영향을 받았을까요?"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제가 성원이 형을 너무 좋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들국화 멤버 최성원 아들 최지훈은 자작곡 '있어줘요'를 선곡해 열창했습니다.
최지훈 (나이 34세/뮤지션)
심사위원 윤종신은 "축가로 부르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최지훈은 "축가로 많이 부르는 곡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심사위원 윤종신은 "아버지 이야기가 항상 짐이 되고 벽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래도 아버지의 아들이잖아요. 눈감고 부르는데 아버지 얼굴이 슥 보이는 거예요. 이곡 너무 좋고 노래도 이 노래에 맞게 너무 잘 부른 것 같아요. 합격입니다"라고 심사평을 밝혔습니다.
심사위원 성시경은 "많이 떨었어요? 중간에 저렇게 하림 씨처럼 부르는게 있어요. 제가 보기에 '100점이었다'라고 하기보다는 보여주고 싶은 재능이 아직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오늘 이 노래는 이렇게 부르는 노래이기도 하고 합격드리겠습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심사위원 자이언티는 "차분한 감성이 좀 좋았던 것 같아요"라고 심사평을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