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441회 '천상천하 유아독종' 특집에서 24시간을 48시간처럼! 시잔을 쥐어 짜내는 '시간 관리 독종' 박지윤(79년생)이 출연했습니다.
주영훈에게 독설을 한 박지윤은 "살 뺀 사람이랑 담배 끊은 사람과는 상종도 말라 했는데 주영훈은 둘다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다이어트와 금연 둘다 한걸 들으니까 이 사람은 상종 못 할 사람이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주영훈은 "전 원래 의지박약이었어요. 뭔가를 결심해서 해본 적이 없었는데 그런데 동기가 생기면 한다는 거죠. 금연에는 아이가 충분히 동기 부여가 된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잦은 요요현상으로 과체중에 도달한 박지윤은 "헬스클럽 가서 체지방 분석을 하는데 헬스 트레이너가 '지금 안 오셨으면 큰일 날 뻔하셨습니다' 암선고 하는 것처럼.."라며 비만판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아이 100일, 돌에 직접 떡을 만든
(끝이 아님) 라틴 댄스도 잠깐 배웠었고
제빵 자격증 소지, 떡 만들기, 신혼집 인테리어도 직접 하는 박지윤은 "12주 전통떡 과정 이수! 기본적으로 시루떡부터 졸업작품 떡 케이크까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아이 100일, 돌에 직접 떡을 만들었고, 슈가 케이크도 만들었어요. 대학교 때 취미삼아 탭 댄스도 배웠고 라틴 댄스도 잠깐 배웠었고 제가 호기심이 많은 거 같아요. 가구 만들러도 다녀봤고.. 손 보자기는 가장 최근에 배운건데 전통 보자기로 도시락이나 참기름 병을 포장!"라고 말했습니다.
최근에 박지윤은 "마사지 자격증이라든가~ (남편이) 어깨 자주 뭉치고 힘들어하거든요. 그럴 때 스포츠 마사지로 풀어줄 수 있게~ 최종적으로 제가 은퇴를 하면 장을 담거나 장아찌 담그면서 젊은이들에게 가르쳐주는 멘토링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욕망) 한명도 놓치지 않을거야
'나의 독기를 빼주는 디톡스 노래' 박지윤이 선택한 곡은 박지윤의 '하늘색 꿈' 1997년 발매된 박지윤 1집 앨범의 타이틀 곡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워낙 좋아한 노래이기도 했고, 어릴 때는 이 노래 가사가 흘러 지나갔는데 나이가 드니 가사가 확 와 닿더라고요"라고 말했습니다.
라스 작가 "여자 MC의 일인자시잖아요"라고 말했더니, 박지윤은 "제가 1인자라고 한번도 생각한 적 없어요. 제가 전천후 MC라고 생각해요"라고 보통 1인자들이 하는 얘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구라는 MC 박지윤에 대해서 "박지윤 씨랑 잘 맞는 분들이 논리적이지 못한 박명수, 정준하 어버버 스타일들 있잖아요"라고 말했고, 이어 "쉽게 보기 힘든 그림이 유재석&박지윤, 신동엽&박지윤"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