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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폭력 등 혐의로 이모 씨와 여고생 안모 양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또 이들과 함께 폭행에 가담한 최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12일 오전 5시 일행 3명과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인천시 부평동 도로에서 횡단보도 앞을 지나던 B씨와 여자친구를 보고 택시에서 내려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집단폭행을 당한 B씨와 여자친구는 각각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5주, 3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NS 통해 폭행사건 알려진 뒤 1명 검거

 

 

이외에도 집단폭행 일당은 B씨 커플이 신고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를 빼앗아 도로에 던져 망가뜨리고 값비싼 명품시계를 빼앗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피해자 B씨는 경찰에서 "길에서 여자친구와 다투고 있는데 택시에서 내린 무리가 다가와 왜 싸우냐고 물었다. 그냥 지나가라고 하니 갑자기 시비를 걸고 때리기 시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 4명 중 출석에 불응하고 도주한 나머지 피의자 홍모 씨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뒤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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