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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7.30 혁오 비치 파슬스 표절, 혁오 표절 논란, 혁오밴드 표절, 혁오 논란 해명, 혁오 표절 노래, 혁오밴드 노래추천, 혁오 표절곡, 혁오 표절시비, 혁오 표절 beach fossils, 혁오 골든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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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밴드 혁오 보컬 오혁은 미국 밴드 비치 파슬스가 주장한 표절 논란과 관련 해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이런 멘션을 받았습니다"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미국 밴드 비치 파슬스(Beach Fossils)가 공식트위터에 올린 글이며, 이들은 지난 1월 발표한 혁오 '판다 베어(Panda Bear)'가 자신들의 '골든 에이지(Golden Age)'와 캐나다 뮤지션 맥 드마르코(Mac Demarco)의 '오드 투 바이스로이(Ode to Viceroy)'의 (기타) 솔로 부분을 표방해 만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오혁, 비치 파슬스 표절 주장에 "음악에 대한 양심·자부심 있다"

 

 

이에 대해서 혁오는 "저는 제 음악에 대한 양심과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때까지 나쁜 의도를 가지고 곡을 쓴 적이 단 한 순간도 없습니다. 평생 음악을 하는 게 꿈인데 베껴 쓴 걸로 인정받을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음악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저는 표절을 하지 않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 정규앨범도 없고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밴드이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과분한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 스스로도 아직 많이 부족한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음악적으로 떳떳하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파슬스는 "I'm not taking this seriously at all & nobody else should give a shit either. It's just funny! Peace & Love (이것에 대해 전혀 심각하게 생각 안 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이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웃자고 말한 거에요. 평화와 사랑)"이라는 글을 올려 표절 논란은 일단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