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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8.07 한화 에스밀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에스밀 로저스 연봉, 한화 로저스 계약기간, 한화 용병투수, 한화 로저스 등판, 한화이글스 로저스, 한화이글스 외국인투수, 한화 투수 영입 로저스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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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로저스가 9회까지 삼진 7개를 기록하며 볼넷없이 3안타 1실점으로 LG 트윈스 타선을 봉쇄한 데 힘입어 4-1로 승리했습니다.

 

한국프로야구 무대 데뷔전에서 외국인 투수가 완투승을 기록한 것은 로저스가 역대 처음입니다. 한화는 로저스의 눈부신 활약으로 인해서 5연패를 끊어내고 5할 승률(49승 49패)에 복귀하며 5위 탈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화가 부상당한 쉐인 유먼의 대체 외국인 선수으로 공식 연봉 70만달러(한화 약 8억2천만원)을 주고 영입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로저스는 한국 무대 첫 등판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투구 수 116개로 완투승을 장식했으며, 직구 최고 시속은 156㎞를 기록했습니다.

 

 

한화 로저스 '데뷔전 완투승' 9이닝 1실점 1자책 7K ERA 1.0

 

 

 

경기 후 로저스는 "팀에서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최대한 투구에 집중하며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성근 감독은 "로저스가 1회부터 힘을 아끼며 잘 던졌다. 전체적으로 컨트롤이 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로저스 에이전트인 MDR sports management는 "뉴욕 양키스 소속 로저스가 한화와 협상 끝에 100만 달러의 계약과 함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메이저리그 관련 관계자는 "한화의 올 시즌 외국인 투수 영입을 보면 상당히 놀랍다. 나이저 모건을 총액 70만 달러에 영입해 1군 10경기 만에 방출했다. 로저스를 약 두 달 동안 활용하기 위해 약 100만 달러를 주고 영입했다"며 한화가 우승을 노리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화 로저스, 한국무대 첫 등판 하던 날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로저스는 키 192cm, 몸무게 90kg의 좋은 체격을 갖추었으며, 주무기는 시속 150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입니다.

 

지난 2009년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빅 리그에 데뷔했으며,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쳐 지난해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7시즌 동안 210경기에 등판해 19승 22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습니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올 시즌 성적은 메이저리그 18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27, 탈삼진 31개, 볼넷 14개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AAA에서는 선발로 7경기 출전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 탈삼진 28개, 볼넷 12개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