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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17 SK 정의윤 트레이드, 야구선수 정의윤 박병호, 와이번스 정의윤 연봉, 정희윤 지명타자, 정의윤 탈쥐효과, 정의윤 홈런, 정의윤 성적, 정의윤 기록, 정의윤 고향, 정의윤 탈LG, 정의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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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은 지난 9월 13일 마산 NC전에서 2-0으로 앞선 3회 3점 홈런포를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 정의윤의 9호 홈런입니다. 이날까지 정의윤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89(201타수 058안타) 9홈런 38타점을 기록중입니다.

 

정의윤은 트레이드 전, 후로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었습니다. 올 시즌 7월 24일 2대2 트레이드로 LG를 떠나 SK로 유니폼을 입은 정의윤은 트레이드 전까지 1군 32경기에서 타율 0.258 7타점을 기록했지만, SK 이적 후 꾸준히 중심 타선에 중용되었습니다.

 

13일 마산 NC전까지 이적 후 성적은 타율 0.304 9홈런 31타점을 기록했으며, 이미 2005년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8홈런을 넘어섰습니다.특히, 이적 후 4번 타순에서 타율 0.282, 7홈런, 20타점에 장타율 0.515 불방망이 쇼를 펼쳤습니다.

 

 

'시즌 11호' 정의윤, 정인욱 상대 투런포.. 2G 연속 홈런

 

 

'탈LG 효과' 정의윤의 이런 행보가 LG 입단 동기 박병호(넥센)와 꼭 닮았습니다. 박병호는 지난 2011년 7월 31일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LG를 떠나 넥센 유니폼을 입었으며, 트레이드 전까지 1군 15경기에서 타율 0.125(16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던 박병호는 그해 8월 이후 51경기에 나선 박병호는 12개의 홈런과 28타점을 기록했습니다. 12개의 홈런은 그해 8월 이후 리그에서 개인이 때려낸 최다 홈런이며, 이후 박병호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홈런왕에 오르는 등 KBO 대표 홈런 타자가 되었습니다.

 

안치용 KBS N스포츠 해설위원은 "정의윤은 너무 큰 야구장을 사용하면서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었다. 홈런과 안타의 경계에서 애매한 야구를 했다. 그러나 이제 큰 구장에 대한 부담을 이제 완전히 떨쳐 냈고, 최근 스윙을 보면, 자신감 있는 자기 스윙이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내년 시즌이 중요하다. 박병호도 트레이드 다음해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정의윤이 새 팀에서 스타트를 잘 끊은 만큼, 내년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의윤(고향 부산 / 86년생)의 아버지는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인 정인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