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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02 러시아 시리아 공습, 미국 러시아 시리아 관계, 러시아 시리아 군사지원, 시리아 반군, 러시아 개입, 시리아 내전, 러시아 공습, 러시아 is, 시리아 정부군, 러시아군 시리아 is, 시리아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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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만명은 시리아에서 내전이 시작된 뒤 발생한 난민 숫자이며, 시도 때도 없이 포탄이 날아드는 생지옥을 견디다 못해 탈출하는 것 입니다.

 

이 모든 비극을 일으킨 장본인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인데, 아버지 '하페즈 알 아사드' 전 대통령에 이어 부자가 45년째 장기집권하면서 온갖 악행을 일삼아왔으며, 2011년 3월 이른바 '아랍의 봄' 물결은 시리아 국민들의 민주화 열망에 불을 당겼고 남부 도시 다라에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사드 정권이 군대를 동원해서 이 시위를 무력 진압한 걸 계기로 반군이 조직되어 시리아는 내전에 돌입하였으며, 시리아 내전은 독재 정권과 이에 맞서는 반군 간 싸움인 동시에 이슬람 종파 전쟁이기도 합니다.

 

 

시리아의 비극 중심엔 '독재 정권'

 

 

아사드 대통령을 포함한 집권 세력은 시아파 분파 알라위파이며, 국민 대부분은 수니파입니다. 그 바람에 시아파 종주국 이란이 정부군을, 수니파 종주국 사우디아라비아는 반군을 지원하며 대리전으로도 비화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에서 등장한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시리아까지 세를 넓히며 상황이 더 복잡하게 꼬였으며, IS가 같은 수니파 반군편에 서면서 반군에 무기와 물자를 지원해왔던 서방이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일단 IS 격퇴가 급하다는 판단 하에 지난해 9월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이 대대적인 공습에 나섰지만 IS는 끈질기게 살아남았으며, 급기야 숙적인 러시아의 도움까지 구하게 된 미국입니다. 하지만 IS와 아사드 정권을 동시에 퇴출시키려는 미국과, IS는 물리치되 오랜 동맹인 아사드 정권을 지켜주려는 러시아 양측의 목표가 완전히 다르다 보니 시리아 사태는 앞으로도 해법을 찾기가 힘들 전망입니다.

 

 

시아파 대 수니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