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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공감확대 재생산 뮤직쇼

유희열 팀의 슈가맨은 '더더'의 보컬 박혜경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더더의 보컬로 돌아온 박혜경은 더더의 대표곡 '내게 다시'를 열창했습니다.

 

유희열은 "더더가 처음 나왔을 때 '한국의 크랜베리스'가 나타났다. 모던 록 좋아하시는 분에겐 정말 유명한 팀이니까, 그 당시 대단했던 더더의 인기"라고 말했고, 박혜경은 "단 한 차례의 방송 활동 없이도 큰 인기, 얼굴 공개 후 급감한 판매량"이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성대결절로 인해 포기했던 가수 생활

 

 

라디오를 통해 뒤늦게 알려진 '고백'에 대해서 박혜경은 10년간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듣고 싶은 노래 1위라고 밝혔습니다.

 

광고 음악의 여왕 박혜경은 "CF 음악 38곡! 2000년 2집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2002년 3십 수록곡 '동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혜경은 히트곡 '고백(1999년)', '주문을 걸어(1999년)', '너에게 주고 싶은 세가지(2000년)', '레몬 트리(2008년)', '안녕(2003년)' 등 열창했습니다.

 

박혜경은 중국에서 플로리스트로 활동중이며, "요즘에 '님과 함께'라는 프로 있잖아요. TV를 통해서 되게 괜찮은 남자랑 한번, '육룡이 나르샤'에 나왔던 박혁권 씨!"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능에서도 무대에서도

 

 

한편, 박혜경은 1995년 강변가요제에 입상, 1997년 혼성밴드 더더 보컬로 데뷔해 '딜라잇', '내게 다시', 'It's You' 등의 히트곡을 쏟아내며 모던록계의 한 획을 그은 박혜경은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고백', '주문을 걸어', '하루', '안녕' 등으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위치를 확고히 했습니다.

 

특히, 이온음료 광고에 자신의 곡 '내게 다시'가 삽입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성대수술 후 한층 깊어지고 호소력이 짙어진 보이스로 돌아온 박혜경은 2013년 성대폴립 제거수술을 했으며, '성대폴립'이란 과도한 성대 사용으로 모세 혈관이 터지면서 목안의 성대에 작은 혹이 생기는 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