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대박 장길산 실존인물, 조선 장길산의 난, 숙종 장길산, 이영창 장길산 숙종, 조선 3대도적, 조선시대 3대도적
네쥬s
2016. 5. 24. 23:21
* 장길산 (張吉山)
조선 후기 숙종 때의 도둑의 우두머리입니다. 본래 광대 출신이나 용맹하여 황해도 일대에서 도당을 모아 도둑의 괴수가 되었습니다. 조정에서는 장길산을 체포하려고 '신엽(申燁)'을 황해도 감사로 보내 그 은신처를 급습하기도 하였으나 모두 달아나고 소수 잔당만 잡았습니다.
1692년(숙종 18) 평안남도 양덕 일대로 이동하여 세력을 키운 그를 포도청 장교를 보내 체포하려다 또 실패하자, 양덕 현감만을 파직하였습니다. 그는 뒤를 쫓는 관군을 피해 무리를 이끌고 다시 함경도 서수라 등지로 달아나 그곳에서 활약하였습니다. 특히, 북쪽에서 인삼을 가져다가 군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상업활동을 한 것이 특이합니다.
1696년(숙종 22) 서울의 서얼 출신 이영창이 금강산의 승려 운부와 손을 잡고 승려 세력과 장길산의 도적 세력의 힘을 빌려 함께 봉기하여 거사를 도모하려 하였습니다. 이절, 유선기 등이 모반 도모자들의 연결관계에 대하여 고하자, 왕은 이영창과 그 가족 및 승려 혜찰 등을 국문하도록 포도대장에 하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장길산은 끝내 잡히지 않았으며, 홍길동·임꺽정과 더불어 조선의 3대 도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라마 대박 장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