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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쥬s 2016. 5. 24. 01:47

한국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정상급 구단 전북 현대가 검찰 수사 결과 심판을 매수해 승부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최대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5월 23일 부산지검 외사부는 프로축구단 전북 현대에 우호적인 판정을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K리그 소속 심판 A씨(41)와 B씨(36)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K리그 소속 심판으로 재직하던 2013년 1월과 8월에 전북 현대에 우호적인 판정을 해 달라며 이 구단 스카우트로부터 경기당 100만원씩 두차례에 걸쳐 200만원, B씨는 그해 4월부터 10월 사이 세차례에 걸쳐 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총 500만원을 건넨 전북 현대 스카우트 C씨(52)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

 

 

전북 현대 공식입장 발표

 

 

검찰은 지난해 12월 경남FC 코치로부터 유리한 판정을 해 달라며 금품을 받은 혐의로 A, B씨를 포함한 K리그 전현직 심판 4명을 기소했고, A씨 등이 돈을 받은 추가 범행을 밝혀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12월 클린축구위원회를 신설해 대응에 나섰지만 추가 범죄가 밝혀짐에 따라 K리그의 신뢰는 땅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전북 현대 측은 "해당 스카우터는 구단에 보고 없이 개인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카우터가 스포츠 정신에 벗어난, 적절치 못한 행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심려를 끼쳐드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