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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5 2차예선
시즌 사상 역대 최다 인원이 지원한 쇼미더머니5, 총 9천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린 치열했던 1차 예선을 통과한 81명의 지원자가 2차 예선에 도전하며, 절반 이상이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2차 예선은 '60초 랩 미션'이며, 지원자는 프로듀서 4팀 앞에서 주어진 60초 동안 준비한 랩을 선보입니다. 60초 종료 시까지 4팀 중 'FAIL' 버튼을 누르지 않은 팀이 한팀이라도 있다면 3차 예선에 진출합니다.

 

첫방송 당시 눈에 띄는 실력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레디에 대해서 길은 "쇼미더머니를 디스하셨다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레디는 "'(쇼미더머니) 치트키 안 써도 우리 회사(하이라이트 레코즈)가 한국 대표다' 이런..."라고 설명했습니다.

 

쇼미더머니 치트키(게임 등의 진행이 더는 불가능할 때 일종의 속임수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레디는 "돈 벌려고"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서 매드 클라운은 "솔직하게 자신이 나온 목적에 대해 설명했을 때 그게 되게 멋있었다고 봐요"라고 말했고, 이어 사이먼 도미닉은 "레디는 랩보다는 스타일 좋은 걸로 유명하단 말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레디 "치트키 쓰게 됐어요"

 

 

* 레디 2차 예선 가사 / 비트 The Cool Kids - 88 (Instrumental)
지금 내 상태는 우리 회사처럼 High, Imma fly 너넨 처음 보는 Style, 나를 앞서갈 Tag도 없지만 나 완전 새것처럼 Fresh like dead stock, 이 실력 어디서 파냐고 나한테 묻지 마, 이런 피 하나씩은 다 있잖아 집집마다, 이제 난 내 생일처럼 일이 많지, 넌 반백수 집에서 보면 돼 아침 마당, 나의 내일은 늘 오늘의 세리머니, 난 좋은 이만 끓어당겨 되게 많이, 리듬을 탔어 도착 전엔 안 내려, 네비는 필요 없어 가는 거야 맘대로, 내 꿈은 되게 커 내가 자는 시간에 비해, 그리고 그걸 내 손에 쥐어 빠른 시일 내에, 재벌 소리 듣는 거야 혹시 너무 빠르면, 너 멀미 날 수 있으니까 붙여야 돼 귀밑에.

 

한편, 래퍼 레디는 2차 예선에서 ALL PASS했습니다. 레디에 실력에 대해서 사이먼 도미닉은 "레디 완전 잘했는데?", 쿠시는 "비트 선택이 너무 좋았어요"라고 평가했습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쿠시는 "(레디가) 경연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그런 것들을 조금 깨주지 않았나"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