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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5 1차예선
수많은 지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주인공, 진짜 연예인 등장, 쇼미더머니5 화제의 참가자 정준하입니다.
정준하는 "안녕하세요. 래퍼 MC 민지입니다"라고 소개를 했고, 이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하하때문에 벌칙 수행으로 이 자리까지 나오게 됐죠"라고 쇼미더머니5 참가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밝혔습니다.
지원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의 대상 정준하는 "사실은 제가 도전해보겠다고 했을 때 '네가 무슨 랩이냐' 하면서 욕하는 사람들도 있고, 사실은 이렇게 많은 지원자들이 온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랩을 사랑하는 젊은 친구들이 되게 많구나! 그분들에게 민폐가 되거나 공정하지 못한 결과로 상처를 주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준하는 "저도 진짜 랩이나 힙합이 참 매력있다고 생각해요. 로꼬&그레이 콘서트 MC를 본적이 있는데, 그 열정과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관심을 갖게 된 거죠"라고 말했습니다.
개그맨 정준하가 아닌 래퍼 MC 민지의 자작 랩!
정준하는 직접 지원서까지 제출했고, 다른 지원자들과 동등하게 모든 절차를 거쳤습니다.
프로듀서 사이먼 도미닉에 대해서 정준하는 "너무 좋았어요. 사이먼 도미닉이 한다고 해서 '더듬거나 실수해도 끝까지는 들어주겠다'"라고 말했고, 정준하 1차 예선 모습을 바라보던 길은 "막상 경연 날이 오니까 제가 떨리기 시작하더라고요. 물론 저도 몇년 만에 촬영에 복귀하는 거라서 떨리는 마음도 있지만, 준하 형이 이 엄청난 프로그램에 엄청난 경연 자리에 출연하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는 얘기를 들었고, 저도 막 떨리더라고요"라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 쇼미더머니5 MC 민지 1차 예선 가사
(웃지마) 여기 있는 참가자 중 내가 최고령, 이제부터 내 랩을 잘 들어보렴, 솔직히 나도 여기 서 있기 싫지, 간신 하하 놈은 웃고 있겠지 피식, But 나 지금 밥 먹을 때처럼 진지하지, 다 먹어 치울거야 난 원래 식신, 그래 난 힙합을 몰라, 그래 즐길 줄도 몰라, 근데 목걸이를 받게 되면 너희들은 놀라 Whoo, 집에 가면 내 랩이 귀에 맴돌 거야 쏙쏙, 내 랩은 Good Good 나머지는 So So, 아프지마 도토 도토 도토 잠보.
시원하게 랩을 쏟아낸 MC 민지!
한편, MC 민지 랩실력에 대해서 사이먼 도미닉은 "진짜 깜짝 놀랐어요. 파워풀하고 되게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에 그 순간 진짜 고민 많았어요"라고 평가했습니다.
과연 프로듀서 사이먼 도미닉의 선택은? 정준하는 합격 목걸이를 차지할 수 있을까요? 쇼미더머니5 2회,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MC 민지' 정준하의 1차 예선 결과는 탈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