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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배우 특집 2탄 - 나현희 '사랑하지 않을 거야'

슈가맨 나현희(70년생, 수원대학교 무용학과)는 세월이 비켜간 듯한 얼굴과 목소리, 1993년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 OST, 배우 나현희가 부른 애절한 발라드였습니다.

 

1993년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의 OST '사랑하지 않을거야'의 주인공 배우 나현희는 "정말 오랜만이에요. 노래는 아마 20년만에 불러보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손담비와 닮은꼴 나현희는 "저는 몰랐어요. 손담비라는 가수를... (닮았다는 얘기를 듣고) 막 찾아봤어요. 굉장히 비슷하게 보이는 사진을..."라고 말했고, 이어 조커는 "솔직히 손담비 씨는 개인적으로 비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건국 이래 최대의 미녀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세월이 비켜간 듯한 얼굴과 목소리

 

나현희 손담비 닮은꼴

 

 

데뷔에 대해서 나현희는 "1991년 광고(CF) 모델로 데뷔! 박찬욱 감독 데뷔작 '달은 해가 꾸는 꿈'에서 제가 주인공을 했어요. 가수 이승철 씨랑"라고 설명했습니다.

 

눈이 커서 붙여진 별명에 대해서 나현희는 "왕눈이, 쌍라이트"라고 말했고, 이어 유재석은 "그렇게 얘기하시니까... 어떤 차인지, 저런 쌍라이트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나현희는 가수의 시작에 대해서 "'달은 해가 꾸는 꿈'에서 이승철 씨랑 같이 듀엣곡을 불렀어요. 이후에 가볍게 참여하게 되었다. 그래서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 OST '사랑하지 않을 거야'를 부르게 되었다"라고 말했고, 이어 "창공 OST 등 하는 드라마마다 OST에 참여했었어요. 앨범은 6~7개 되는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습니다.

 

 

1991년 광고 모델로 얼굴을 알린 나현희

 

 

뮤지컬에 대해서 나현희는 "제가 제일 하고 싶고, 경험해보면서 느꼈던 게 뮤지컬이 최고였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김이나는 "제 1회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연기상을 수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방면에서 활동하다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 나현희는 "제가 어릴 때부터 현모양처, 좋은 엄마? 가족을 위한 삶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1997년 결혼과 동시에 미국으로 유학! 미국에서 3년 반 있다가 아이가 태어나고 한국으로 들어와서 2000년부터 다시 활동을 시작했는데, 엄마랑 늘 24시간 붙어 있다가 엄마가 일이란 걸 하러 가니까 스트레스로 인해 아이가 원형탈모가 생겼다. 내 일도 너무나 소중하지만 아이의 곁으로 돌아갔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