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종 가계도, 중종반정, 연산군 중종 대장금, 옥중화 중종 문정왕후, 인종 조광조 기묘사화, 옥중화 인종독살설, 인종독살음모, 옥중화 명종 문정왕후, 조선 명종의 어머니, 명종 사망
* 조선 제11대 임금 중종 (中宗)
중종은 조선 제11대 왕(재위 1506∼1544)입니다. 성종의 2남이며 연산군의 이복동생이며, 어머니는 정현왕후 윤씨, 비는 신수근의 딸 단경왕후, 제1계비는 윤여필의 딸 장경왕후, 제2계비는 윤지임의 딸 문정왕후입니다. 1494년(성종 25) 진성대군에 봉해졌는데, 1506년 박원종·성희안 등이 일으킨 중종반정으로 왕에 추대되어 즉위하였습니다.
* 조선 12대 임금 인종 (仁宗)
인종은 조선 제12대 왕(재위 1544~1545)입니다. 어머니는 장경왕후 윤씨인데 인종을 낳고 산후증으로 7일만에 사망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문정왕후의 영향을 받으며 자라게 되었으나, 문정왕후의 성격과 기질이 고약하여 인종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었으며 목숨이 위태로운 시달림을 받았습니다.
1520년(중종 15) 세자에 책봉되고, 1544년 30세에 즉위하였습니다. 이듬해 '기묘사화(己卯士禍)'로 폐지되었던 '현량과(賢良科)'를 부활하여 인재를 고루 등용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기묘사화 때의 화를 입은 사림의 거두 조광조 등을 신원하였고 개혁정치를 행하려 하였지만 중종의 계비이자 인종의 계모 문정왕후의 권력욕에 시달렸으며, 또한 인종 자신도 병약하여 포부를 펴지 못한채 재위 9개월만에 사망하였습니다. 인종이 사망하고 문정왕후의 소생인 명종이 즉위하였는데, 이를 두고 야사에 의하면 인종이 문정왕후에게 독살당했다는 설이 전해집니다.
제 13대 왕 명종의 어머니 문정왕후
명종 조선 제13대 왕
* 조선 13대 임금 명종 (明宗)
명종은 조선 제13대 왕(재위 1545∼1567)입니다. 중종의 둘째 적자이자 인종의 아우로, 어린 나이에 즉위하여 어머니인 문정왕후가 수렴청정하였습니다. 문정왕후 동생 윤원형이 '을사사화'를 일으켰으며 문정왕후 사후, 선정을 펼치려 노력하였습니다.
중종은 제1계비 장경왕후 윤씨와의 사이에서 인종을 낳고, 제2계비 문정왕후 윤씨와는 명종을 낳았습니다. 이들 두 계비는 같은 '파평 윤씨'였지만 왕위 계승을 둘러싸고 민감하게 대립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대리권자였던 장경왕후 오빠 윤임과 문정왕후 아우 윤원형이 서로 국구가 되어 정권을 차지하기 위해서 일찍부터 반목하여 세간에서는 윤임을 대윤, 윤원형을 소윤이라고 칭했습니다.
외척이 전횡하게 되자 양주의 백정 출신인 임꺽정이 1559년에서 1562년 사이에 황해도와 경기도 일대에서 탐관오리를 죽이는 등 횡행하였고, 밖으로는 삼포왜란 이래 세견선의 감소로 곤란을 받아오던 왜인이 1555년 배 60여척으로 전라도에 침입하여 영암·장흥·진도 등을 유린하는 '을묘왜변(乙卯倭變)'이 발생하였습니다.
1565년 문정왕후가 죽자 명종은 인재를 고르게 등용하여 선정을 펴려고 노력하였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34세의 젊은 나이로 죽었습니다.
옥중화 속 악의 축 3인방
한편, 드라마 '옥중화'는 조선 명종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조선 명종 시대는 이지함과 전우치, 황진이, 대장금, 임꺽정 등 실제인물과 가상인물들이 활동한 시대적 배경입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 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이 '악의 트로이카'로 불리는 문정왕후, 윤원형, 정난정, 그리고 조선 명조 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들과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며 전개되는 이야기를 담은 어드벤처 사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