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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사나이2 '중년 특집 - 평균나이 46.7세'
노병은 죽지 않는다. 평균나이 46.7세 아재들 전격 입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23살 조교에 기죽은 평균 46.7세 형님들, 과연 이들의 운명은?

 

군대 초보 45세 윤정수
힘차게 울려 퍼지는 경례구호, 밀린 집안일 하면서도 머릿속은 온통 군대 생각, 강철 체력의 원조 태릉인, 연예계 대표 쇼윈도 부부, 제 2의 전성기 45세 윤정수는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았다. 장애로 몸이 불편하신 홀어머니를 모시며, 어려서부터 짊어졌던 가장의 부담! 생계유지 곤란 사유로 군 면제"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언제까지 내 눈 피할 거야

 

 

지금 경제적인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당당한 몸과 마음을 얻기 위해 윤정수는 늦은 나이지만 입대를 결심했습니다.

 

군대 경험 전무한 윤정수는 "나에게 군대란 미지의 세계! 걱정되는 거 하나 있어요. 제식 훈련"라며 군대 초보답게 걱정을 토로했습니다. 윤정수는 백마부대 입대 후 처음 접하는 제식에 어리둥절, 눈치없이 조교의 심기 건드리고 말았습니다.

 

쇼윈도 애인 김숙에 대해서 윤정수는 "씩씩하고 호쾌한 성향과 근육 체형의 천생연분"라고 밝혔습니다.

 

공식 예능 '분노칩' 윤정수는 마치 회장님과 수행비서처럼 분대장 훈련병 이동준의 꼼꼼한 손놀림의 '윤비서'가 되었습니다.

입대하는 순간까지 제식훈련을 걱정한 윤정수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폭풍 지적을 당했고, 과한 의욕이 부른 역효과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처음 접하는 제식에 어리둥절

 

 

윤정수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사업', '파산', '보증'. 윤정수를 떠올릴만한 막강한 키워드들을 전부 제치고 최강의 자리를 차지한 키워드는 바로 '김숙'입니다. 2013년 보증으로 인해 개인 파산에 이르렀던 윤정수는 '파산의 아이콘'이란 말을 수식어처럼 달고 다녔지만, 그는 JTBC '님과 함께2'에 출연하게 되며 김숙이라는 파트너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고, 이후 마치 복권에 당첨된 사람처럼 하루아침에 이전과는 달라진 삶을 살고 있습니다.

 

김숙의 이런 내조 아닌 내조 덕분인지 최근 윤정수는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고 있으며, 최근 CF 촬영만 6개를 했고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도 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