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코너맥그리거 은퇴이유, 맥그리거 동료 주앙 카르발류, 맥그리거 전적, 맥그리거 패배

전격 은퇴를 선언한 코너 맥그리거가 정확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4월 20일 맥그리거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젊었을 때 은퇴하기로 했다. 그동안 고마웠다. 다음에 보자"라고 깜짝 은퇴선언을 했습니다.

 

UFC 최고 인기 선수였던 맥그리거의 갑작스러운 은퇴선언으로 격투기계가 깜짝 놀란 상황이며, ESPN은 맥그리거가 동료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원인이 되었으리라 추측했습니다. 지난 12일 맥그리거 팀 동료 주앙 카르발류는 찰리 와드와 경기에서 주먹을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뇌에 충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당시 맥그리거는 링사이드에서 경기를 지켜봤는데, 결국 절친의 죽음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러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습니다.

 

 

코너맥그리거 트위터로 은퇴발표, 디아즈 재대결도 취소

 

 

현재 아일랜드에서 훈련을 펼치고 있는 맥글리거는 은퇴선언 후 처음으로 언론과 만났으러나 신경질적인 반응만 나타냈습니다.

 

21일 아일랜드 언론 'VISIR'는 맥그리거 훈련 장소에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당시 맥그리거는 몇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인터뷰를 끝냈습니다. 맥그리거는 'VISIR'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인터뷰는 없다. 은퇴를 했는데 무슨 인터뷰야!"라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UFC는 맥그리거 은퇴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는데,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맥그리거 은퇴선언의 진위 여부는 오직 그만이 답할 수 있는 문제다. UFC 200에 출전하지 않을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맥그리거는 지난달 5일 디아즈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자신의 UFC 경력에 첫 패배 기록을 남긴 바 있으며, 이대로 맥그리거가 은퇴를 확정지을 경우 그는 7승 1패 전적으로 UFC 파이터 경력을 마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