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경남도지사 홍준표 무소속 후안무치, 홍준표 페이스북,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주민소환, 새누리당 홍준표 무상급식, 이재명 성남시장

네쥬s 2016. 4. 16. 14:43
드라마 '모래시계'의 실제 주인공 검사 모델 홍준표 경남지사는 새누리당의 전신 한나라당 원내대표, 최고위원, 대표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2년 12월 제 35대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당선되어 2014년 7월 제 36대 경남지사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4월 15일 홍준표 경남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내가 속한 정당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 선거 끝난 이튿날 한다는 것이 (새누리당 탈당해 당선된) 무소속 복당시켜 제1당 되려고 시도하는 모습은 참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지사는 "민심이 (새누리당을) 제 2당으로 만들었는데, 그에 대한 반성은 하지 않고 무소속 끌어들여 무리하게 제 1당이 되려고 하는 저의는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비난했고, 이어 "(새누리당은) 153석 과반수가 넘을 때도 야당 눈치 보느라 법안 처리 하나 못한 여당 수뇌부가, 이제 (국회의장, 상임위원장 등) 자신들 국회 감투 분배에 유리한 고지 점하기 위해서 당에서 내친 무소속을 다시 끌어 들이려고 하는 짓은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질타했습니다.

 

 

홍준표 "與 무소속 복당, 어이없는 짓" 강한 비판

 

 

홍준표 경남지사는 "153석 일 때도 선진화법 핑계대고 일 하나 하지 않던 분들이 무소속 끌어들여 129석이 되어본들 안 하던 일을 하겠습니까? 정체성이 맞지 않다고 내친 사람이 선거 과정에서 반성하고 이제 정체성이 동일해졌습니까?"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준표 지사는 "시간을 갖고 냉혹한 자아비판을 한 후, (복당 논의를) 해도 될 일을 자신들을 감투보존을 위해 선거가 끝나자마자 무소속 복당 운운하는 것은 참 어이없는 짓들"이라고 일갈했습니다.

 

한편, 홍준표 경남지사가 새누리당이 총선 참패 하루 만에 탈당파 당선인의 복당을 허용한 것에 대해서 "참 어이없는 짓들"이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은 홍 지사가 이런 말할 자격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6일 트위터를 통해서 "이런 말씀보단 진주의료원 재개 무상급식재개 이런 말이 더 국민과 도민의 공감을 얻을텐데.. 홍 지사님은 아직도 모르시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진주의료원 폐쇄, 무상급식 중단이 더 어이없는 짓"이라고 일침을 놓으며 홍준표 지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