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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렛미인5'에서는 길 잃은 운동선수 주제로 두번째 지원자는 남자 축구선수에게도 뒤지지 않는 하체와 과격하고 거친 말투의 '붕대 감은 축구선수'였습니다.
'붕대 감은 축구선수'는 단단한 근육질 하체, 23.5인치 허벅지, 눈에 띄는 광대와 앞니로 인해서 렛미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붕대 감은 축구선수'는 "저는 그렇게 안 보는데 사람들이 광대가 많이 나왔다고 해야 하나? 눈이 찢어진 거? 냉장고 치아?"라고 말했고, 이어 "저는 여자다운 면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보는 사람들은 그렇게 안 보는 것 같아요. 걷는 것도 (여성스럽지) 않아요"라고 말했습니다.
붕대 감은 축구 선수
15초 차이로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동생은 "내가 이렇게 생겼나 보다. 언니 못 생겼어"라며 같은 듯 다른 축구 선수 포함 모든 걸 함께 해온 자매였습니다. 이어 "(고등학교 때) 예쁜 옷을 입고 패션쇼를 했거든요. 언니도 한번 했었는데 (친구들이) 엄청 웃고 안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날 이후 더욱 멀어져 버린 여성미!"라고 말했습니다.
참혹한 흉터로 뒤덮인 복부에 대해서 '붕대 감은 축구선수'는 "엄마 말씀으로는 처음 태어날 때부터 동생보다 작게 태어났다고 들었어요. 큰 고비가 있었는데.. 큰 고비가 한번이 아닌 두번이었다고 하시는데"라며 출생 일주일만에 두번의 개복 수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생보다 작게 태어났다고 들었어요"
속상한 마음에 말을 잇지 못하는 MC 황신혜는 지원자 등장에 "나올 때는 아저씨처럼 안 걷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씩씩한 모습 보여줘서 너무 보기 좋아요"라고 위로했습니다.
13cm에 육박하는 거대 종괴가 발견된 지원자 강민수 씨는 난소 기형종으로 위심이 되어 흉터 제거보다 시급해진 건강문제로 인해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수술 후 건강을 회복중이며 렛미인에서는 지원자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