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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쥬s 2016. 4. 5. 19:46

SBS 드라마 '대박'에서 배우 최민수가 맡은 숙종은 조선 제19대 왕이며, 숙종은 조선왕조 역사 이래 권력이 제일 강했던 군주로 평가받았습니다. 정쟁은 격화되었지만 신료 간의 붕당정치 하에 견제 받고 손상되었던 왕권의 회복과 강화에 비상한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숙종이 집권한 당시 조선은 당쟁이 심해 서인과 남인의 싸움이 그칠 날이 없었고, 숙종은 9명의 부인을 두었는데 '장희빈'으로 알려진 희빈 장씨와 경종(조선 20대 왕)을 낳았고, 숙빈 최씨와 영조(조선 21대 왕)를 낳았습니다. 숙빈 최씨는 배우 윤진서가 맡은 역할이며, 아들 영조는 연잉군의 이름으로 여진구가 맡았습니다.

 

배우 장근석이 맡은 백대길은 드라마를 위해 가상인물입니다. 다만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숙종과 숙빈 최씨 사이에 연잉군(훗날 영조)을 낳기 전 아들 '영수'가 하나 더 있었는데, 육삭둥이(6삭둥이란 제달을 다 채우지 못하고 여섯달만에 태어난 아이)로 태어나자마자 죽었다고 합니다. 그 육삭둥이가 장근석이 맡은 숙종의 아들 백대길입니다. 드라마에서는 숙종의 첫째 아들 영수(훗날 백대길)가 살았다는 가정 하에 내용 전개가 시작되었습니다.

 

한편, 권순규 작가가 집필하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전작 드라마 '무사 백동수(조선제일검 김체건, 검선 김광택)'와 일부 이야기를 공유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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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19대 왕 숙종 1661(현종 2)∼1720(숙종 46)

숙종은 현종의 외아들이며, 어머니는 청풍부원군 김우명의 딸 명성왕후입니다. 숙종의 재위기간은 붕당정치가 절정에 달한 시기였으며, 대동법의 확대 실시와 양전의 시행, 호패법 실시, 군제 정비 등을 통해서 양난 이후 무너져가는 봉건 체제를 재정립해나가려는 정책을 시도했습니다. 숙종은 7세 때 세자에 책봉되었고, 1674년 8월 즉위했습니다. 숙종의 재위기간은 남인과 서인, 노론과 소론의 당쟁으로 매우 혼란스러웠으며, 이는 조선 중기 이래 붕당정치 과정에서 쌓여온 모순이 폭발하는 현상이기도 했으나 한편으로는 당파간의 견제와 대립을 이용하여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으로 손상된 왕실의 권위를 회복하고 왕권의 우위를 확보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내포되어 있었습니다.

 

* 조선 20대 왕 경종

경종은 1688년(숙종 14) 10월 28일에 숙종과 '희빈 장씨'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숙종은 오래 기다리던 아들이 태어나자 매우 기뻐하며 서둘러 원자에 책봉했습니다. 조정의 여러 대신들은 왕비가 아닌 궁인의 몸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원자 책봉을 반대했으나, 숙종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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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21대 왕 영조 (연잉군)
영조는 1694년(숙종 20) 9월 13일에 숙종과 숙빈 최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숙종에게는 둘째 아들이고, 경종에게는 이복동생입니다. 6세에 '연잉군'으로 봉해지고, 경종 즉위년에 왕세제에 책봉되었습니다.

 

1721년 숙종이 승하하고 왕세자가 즉위해 경종이 되었지만, 건강이 좋지 않고 또 아들이 없었습니다. 이에 노론측은 앞서 숙종 말년에 좌의정 이이명의 독대에서 논의된 대로 연잉군을 경종의 후계자로 삼는 일에 착수하였습니다.

 

정언 이정소의 세제책봉상소를 계기로 영의정 김창집, 좌의정 이건명, 영중추부사 이이명, 판중추부사 조태채 등 이른바 노론 4대신의 요구와 이들과 연결되어 있던 왕실의 최고 존장자 대비 김씨(숙종의 제2계비인 인원왕후)의 삼종혈맥 논리의 지원을 받아 연잉군이라는 일개 왕자의 신분으로부터 벗어나 경종의 뒤를 이을 왕세제로 책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