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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쥬s 2016. 4. 2. 03:50

* 조선 20대 왕 경종

경종은 1688년(숙종 14) 10월 28일에 숙종과 '희빈 장씨'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숙종은 오래 기다리던 아들이 태어나자 매우 기뻐하며 서둘러 원자에 책봉했고, 조정의 여러 대신들은 왕비가 아닌 궁인의 몸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원자 책봉을 반대했으나 숙종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1717년(숙종 43) 대리청정을 했으나, 숙종이 이이명을 몰래 불러 세자가 병약하고 자식이 없으니 그의 즉위 뒤의 후사는 뒤에 영조가 되는 연잉군으로 정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즉위 다음해인 1721년(경종 1) 후계자를 세우자는 노론의 건의로 연잉군을 세제에 책봉하고 세제의 대리청정을 허락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크게 반발한 소론 이광좌 등의 의견을 받아들여 다시 친정을 했습니다. 1722년에는 노론 일파가 왕을 시해하고자 모의했다는 고변이 있자 김창집과 이이명 등의 노론 4대신을 사사한 뒤 노론을 모두 숙청했습니다. 두 해에 걸친 신임사화로 소론이 그의 재위기간에 전권을 장악했습니다.

 

* 조선 21대 왕 영조
영조는 1694년(숙종 20) 9월 13일에 숙종과 숙빈 최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숙종에게는 둘째 아들이고, 경종에게는 이복동생입니다. 6세에 '연잉군'으로 봉해지고, 경종 즉위년에 왕세제에 책봉되었습니다.

 

 

드라마 대박 세자 윤 (훗날 경종) 

 

 

* 어미를 잃은 세자 이윤 / 훗날 경종 (현우)

어린 나이에 어미를 잃고, 환난의 조정을 두 눈으로 목격한 세자 이윤은 병약하고 때로는 정도에 아무런 관심이 없어 보일만큼 조용한 성정이었으나 갑술환국 이후 정권을 잡은 소론에 의해 새로이 거듭났습니다.

 

"저하를 왕으로 만들어 드리겠나이다" 호랑이의 눈을 가진 남자라 두려웠으나, 남자는 의외로 따스한 손길을 가진 자였습니다. 아직 올망졸망했던 어린 윤을 온화한 미소로 맞아주는 건 오로지 한 명의 남자 이인좌 뿐이었습니다.

 

하여 이인좌에게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절망도, 희망도, 야망도. 그때는 몰랐고, 이인좌 그가 뱀의 혀로 자신을 꾀었다는 사실을...

 

허나, 윤은 결코 유약한 사내만은 아니었습니다. 마땅한 때가 찾아오길 기다렸을 뿐, 서른해가 넘는 세월 세자로 살아오며 불혹이 되어서야 겨우 선위 받은 옥좌로 인해 유약한 왕이라 여겼던 그의 행보는 이인좌조차 전혀 예상치 못할 큰 변혁을 몰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