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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51회 '머릿속의 TV로 우주와 교신한다는 13살 강범진 군' 편
경기도 판교에 우주와 교신중인 인가이 있다는데, 강범진은 "저는 지금 낙생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6학년 강범진입니다. 제 머리속에 TV가 있는데 그걸 켜면 저만의 우주가 보이고 끄면 다시 원래 세상이 보이는 거예요. (그 세상의) 종족들이 알수 없는 말을 하면 밑에 자막이 나와요. 껏다 켰다 계속 할 수 있고"라고 밝혔습니다.
머리속 TV에서 본 모습을 직접 그렸다는 범진이의 그림은 0.1mm 간격이어서 돋보기로 봐야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가 보이는 초세밀화였습니다. 특히, 모든 그림이 우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으며, '정보의 바다'속에는 수많은 사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머릿속에서 우주의 이야기가 계속 만들어진다는 범진이
물고기 꼬리를 달고 있는 우주선의 설계도면, 뼈와 기계로 이루어진 두마리의 이무기, 5시간만에 완성된 작품 '가시의 부활' 등 세밀화에 대해서 강범진은 "1학년 때 쯤부터 보인 것 같아요. 그 당시에는 스위치 같은게 없었어요. 그러니까 엄마 옆에 싸우기도 하고, 연합도 하는 외계인들도 있고 그래서 제가 살고 있는 세상이랑 겹쳐 보여서 약간 무서웠어요. 근데 한 3학년 때부터 (머릿속 TV) 전원을 만들어서 유용하게 썼던 것 같아요"라고 밝혔습니다.
범진이의 머릿속 우주 전체를 그린 조감도에는 태양의 역할을 하는 인공태양, 로봇만 사는 'CYBER9' 행성, 식물들만 사는 행성, 괴물이 사는 행성 등이 존재했으며, 각 행성마다 외계 종족이 살고 있다는 머리속 우주 세계였습니다.
'휴먼' 행성 노동자들의 다음 이야기를 담은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