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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권창훈과 문창진의 연속골로 알제리를 완파했습니다.
3월 25일 신태용 감독이 이끈 한국 올림픽팀은 알제리와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 평가전에서 전반 3분 권창훈, 30분 문창진의 연속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알제리와 두차례 평가전을 통해서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준비에 나선 올림픽팀은 아프리카의 강호이자 본선에서도 만날 수 있는 알제리를 상대로 높은 골 결정력을 앞세워 압도했습니다.
대표팀은 박인혁을 최전방에 두고 이찬동과 박용우를 더블 볼란치로 활용하는 4-2-3-1 전술을 꺼내 들었고, 리우올림픽 예선만 하더라도 1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고수하며 공격적인 양상을 보였던 것과 큰 차이였습니다.
경기 시작 3분만에 박용우의 롱패스를 이어받은 권창훈이 상대 문전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전반 30분 권창훈과 문창진이 서로 호흡을 맞추며 추가골을 완성했고, 오른쪽 측면의 권창훈이 내준 볼을 문창진이 강하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알제리의 피에르 앙드레 슈어만 감독은 "양 팀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 3분만에 한국이 골을 터트렸기 때문에 알제리에 힘든 경기였다. 좋은 경기였다. 한국이 국제적으로 강한 팀이기에 좋은 경험이었다"고 경기를 평가했고, 이어 "후반전 내내 알제리가 승부를 뒤집기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우리의 역량이 부족했던 것 같다. 아시아 축구와 아프리카 축구는 스타일이 다르다. 다음 주 월요일에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국은 알제리를 2-0으로 꺾고 첫번째 친선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으며, 두 팀은 오는 28일 장소를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옮겨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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