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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철민 영화배우, 탤런트
- 출생: 광주
- 소속사: 더피움 엔터테인먼트
- 가족: 형 박경민
- 학력: 중앙대학교 경영학 학사
- 데뷔: 1988년 노동연극 전문극단 '현장'
'사람이좋다' 박철민 톱스타가 되다?
사람이좋다 166회 '달콤쌉싸름한 광대 - 배우 박철민' 편
대학로의 가난한 연극쟁이에서, 이제는 명실 공히 누구나 아는 명품조연으로 거듭난 배우 박철민의 연기 인생은 그의 형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KBS 성우와 배우 활동을 병행했던 형을 보며 '연기자의 꿈'을 키웠던 박철민은 아리랑치기 사고로 인한 형의 죽음은 그에게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형은 떠났지만 박철민의 연기 인생은 계속되었고, 베테랑 배우가 된 박철민이 세상을 떠난 형에게 고백하는 사연을 '사람이 좋다'에서 함께했습니다.
유쾌한 성격 탓인지 박철민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는데, 덕분에 스탭들 사이에서는 단연 인기 1순위입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숨겨진 아픔이 있다는데, 몸이 아프신 아버지와 치매에 걸리신 어머니는 그에게 있어 생각만 해도 가슴 먹먹해지는 존재입니다. 특히나 그의 눈에 밟히는 건 바로 우리 엄마입니다. 아들의 끼와 유쾌함은 그의 어머니로부터 고스란히 물려받은 것이라는데, 그 때문일까 기억은 잃어도 웃음은 잃지 않은 어머니 유정숙입니다.
아이처럼 변해버린 어머니를 위해
'애드리브의 달인', '코믹 감초'라는 수식어에 맞게 유쾌함은 항상 그의 몫이었는데, 그런 그에게서 이전과는 사뭇 다른 진지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능청스러운 표정을 뒤로 한채 어느덧 그가 얼굴과 목에 핏대를 세웠습니다. 영화 '약장수'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전에 없던 악역이었습니다. 이제는 그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려 하는데, 올해로 박철민의 나이 50세, 그의 연기 인생에 새로운 도전이 시작됩니다.
한편, 박철민 아내 이미양은 "박철민과 연극하다 만났다. 같은 극단에 있었으니까 편했다. 유머도 있고, 다른 남자들은 불편해하는 성격인데 이 사람은 그런것 없이 남자라는 개념없이 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