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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의 진짜 첫번째 무대 임하람 어린이(아버지 임정석, 어머니 이세진)는 "(가녀린 목소리) 저는 서울 은평구에 살고 있는 역촌초등학교 3학년 7반 임하람입니다"라고 소개를 했고, 작고 여린 목소리를 가진 하람이었습니다.
위키드 '반전 보이스'임하람은 "저는 평소와 달리 무대에 서면 자신감도 생기고 목소리도 커져요"라고 말했고, 이어 인어공주 OST 중 조디벤슨의 'Part of your world'를 선곡했습니다.
맑은 음색으로 더욱 진한 감동이 남았던 무대, 첫번째 무대를 완벽하게 마친 하람이에게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임하람에 대해서 박보영은 "첫무대부터 이러면 저희는 어쩌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무대였던 거 같아요. 이 음악이라는 게 하람이 친구에게 어떤 느낌인지 보는 내내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무대였어요"라고 평가했습니다.
위키드의 첫 여정을 시작했던 하람
유연석은 "감정표현을 너무 잘해서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어 윤일상은 "저는 계속 소름이 돋았거든요. 마이클 잭슨 어린 시절을 본 듯흔 기분! 굉장한 가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라고 극찬을 했습니다.
한편, 가장 먼저 첫 무대에 올랐던 임하람(나이 9세, 서울) 어린이는 모두를 감동시킨 무대를 선보였지만, 도대체 무엇 때문에 임하랑 어린이는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는지 의문이었습니다.
모두의 축복 속에 위키드의 첫 여정을 시작했던 임하람은 그 설렘도 잠시 제작직은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고, 생각지 못했던 충격 소식이었습니다. 제작진은 "하차의 이유는 ○○○○였어요"라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을 찾아온 하람이의 아버지는 "지금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고요. 복통이라던지 두통이라던지 생활을 못할 정도로 아플 때 좀 심하게 아픈 경향이 있었어요. 위키드 녹화를 못 할 정도로 심하게 아프다고는 생각 안했어요. 처음에는... 다른 아이들과 같이 움직여야 되는 부분도 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저희가 피해를 주면 안 되니까 하차 결정을 하게 된거죠"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람이도 굉장히 아쉬어 했지만, 너무 재밌어했거든요. 박보영 쌤을 선택했을 때 정말 기뻐했어요. 지금 18명의 아이들이 나오는데 '이 아이들은 진짜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다' 생각을 했었어요. 저희 하람이 또한 노래를 너무 좋아하고, 위키드 하차하는 거 굉장히 아쉬워했지만 다음에도 기회가 있겠지 그렇게 얘길 하더라고요"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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