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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테이트(나이 29, 국적 미국)의 집념이 새로운 절대 강자 홀리 홈(나이 34, 국적 미국)을 기절시켰습니다.

 

3월 6일 미샤 테이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코메인이벤트 홀리 홈과 UFC 여성 밴텀급 타이틀매치에서 5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이기면서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새로운 챔피언에 오른 테이트는 UFC 5연승이자 종합격투기 통산 18번째(5패)승리를 기록했고, 통산 11승을 하는 동안 단한번도 지지 않은 홈은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미샤 테이트는 진흙탕 싸움을 즐기는 스타일이며, 스트라이크포스와 UFC 여성 밴텀급에서 활동한 선수들 가운데 통산 테이트다운에 25회로 가장 많습니다. 사우스포 자세로 원거리 공격을 노리는 홈을 상대로 테이트는 성급하지 않았으며, 지난해 11월 론다 로우지가 홈을 상대로 무리하게 공격하다가 헤드킥을 맞고 진 적이 있습니다.

 

5라운드에서도 테이트는 집중을 잃지 않았는데, 기회를 노리던 테이트는 5라운드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홈의 다리를 흘끗 보더니 순간적으로 태글을 시도해 백을 잡았습니다. 홈을 올라탄 테이트는 오른팔로 목을 감았으며, 이어 홈을 주저앉힌 뒤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더욱 강하게 걸어 기절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UFC 196 홀리 홈 vs 미샤 테이트 경기

 

[UFC 196] 홀리 홈 vs 미샤 테이트 하이라이트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