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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쥬s 2016. 2. 28. 19:29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첼시를 이끌고 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다시 한번 마법사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2009년 2월부터 5월까지 첼시는 이끄는 동안 각종 대회에서 무려 73%(22전 16승 5무 1패)란 높은 승률을 기록했었고, 20경기 이상을 지휘한 첼시 역대 감독 중 최고입니다. 물론 185경기(124승 40무 21패)를 치르며 67%의 승률을 기록한 2위 조제 모리뉴 감독의 기록이 더 대단하긴 하지만, 히딩크 감독이 '단기 속성 마법' 1인자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첼시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히딩크가 첼시에서 오랫동안 감독직을 맡기 원하며, 첼시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은 "선수들 99%가 히딩크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우리의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으며, 그것에 희망을 가지고 있다"라며 히딩크를 향한 강한 믿음을 밝혔습니다.

 

 

히딩크 부임 후 12G 무패는 리그 신기록

 

 

2009년 첼시 임시 감독을 맡아 FA컵 우승을 이루었으며, 당시 선수들의 강한 잔류요구에도 히딩크는 계약 연장을 거부한 채 러시아 대표팀 감독으로 전념했습니다.

 

히딩크가 짧은 시간에 첼시 구성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비결은 바로 선수들의 장점을 꺼낼 수 있는 믿음과 격려입니다. 무리뉴 체제에서 첼시 선수들은 우승을 지켜야 하는 압박에 시달렸으며, 결국 심리적으로 무너지면서 경기력에도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히딩크는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부담을 덜어주었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졌습니다. 부담을 버린 첼시 선수들이 최근 좋은 경기력을 펼친 이유입니다.

 

그러나 첼시 선수들의 히딩크 사랑은 짝사랑으로 그칠 전망입니다. 히딩크는 기회가 생길 때 마다 "나는 다음 시즌에도 첼시를 자주 방문 할 것이다. 그러나 다음 시즌 어디서든 감독으로서 일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계약 연장설에 고개를 저었습니다.

 

* 첼시 최다 승률 감독 TOP 5 (20경기 이상 기준)
1위. 거스 히딩크 73%(16승 5무 1패) 2009년 2월~5월
2위. 조제 모리뉴 67%(124승 40무 21패) 2004년 6월~2007년 9월
3위. 아브람 그랜트 67%(36승 13무 5패) 2007년 9월~2008년 5월
4위. 윌리엄 루이스 63%(17승 5무 5패) 1906년 11월~1907년 8월
5위. 존 타이트 로버트슨 61%(33승 10무 11패) 1905년 8월~1906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