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관련주식, 구제역 주식, 돼지구제역 수혜주, 구제역 테마주, 구제역관련 테마주, 방역관련주, 구제역 대장주, 구제역주, 제일바이오 주가, 중앙백신주가, 대한뉴팜주가, 이글벳주가
최근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 우려가 퍼지면서 백신주가 국내 증시의 새로운 테마주로 떠올랐지만 상당수 백신주들이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현으로 '롤러코스터' 행보를 연출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난 2월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이글벳은 전 거래일보다 320원(5.24%) 오른 643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10%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오후 들어 점차 상승폭이 감소했습니다.
제일바이오(5.25%), 파루(2.67%) 등도 지난 12일 상한가로 올라선 후 13일 급락했지만 이날 다시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중앙백신(-0.3%)과 대한뉴팜(-0.29%) 등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다 대량의 차익실현 매물로 마이너스로 장을 마쳤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온 전북 김제 소재 돼지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O형)으로 확진됐다고 밝힌 바 있으며, 농림부는 지난 13일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전북 고창의 돼지 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대내외 악재로 국내 증시가 방향성을 잃은 가운데 단기 급등을 기대할 수 있는 테마주로 매기가 몰린 것으로 풀이되지만 단기 급등 후 급락하는 통상적인 테마주의 특성을 고려할 때 섣부른 추격매수는 위험하다는 지적입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펀더멘털 기준으로 보면 현재 주가는 초단기 이슈에 편승해 적정주가를 뛰어넘은 것으로 해석된다. 추후 구제역 파동이 진정되는 시점에서 주가가 급락할 수 있는 우려가 높은 만큼 무분별한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제역에 충남, 대전, 세종 가축이동 일시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