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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니 샌더스 (Bernie Sanders) 정치인
- 출생: 1941년 9월 8일, 미국
- 소속: 미국 버몬트주(상원의원)
- 경력: 2007~ 미국 버몬트주 상원의원, 1991~2007 미국 버몬트주 하원의원, 1981 미국 버몬트주 벌링턴시 시장
미국 민주당 초반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버니 샌더스는 존재감없던 아웃사이더에서 이젠 힐러리의 아성을 넘볼 정도로 존재감을 키웠습니다. 최근 실시된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샌더스는 47% 지지율로 44%를 얻은 힐러리를 처음으로 꺾었으며, 40%포인트 넘던 격차를 뒤집었습니다.
특히, 샌더스는 공화당 유력 경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와의 가상 맞대결에서도 여유있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년 전 당내 경선에서 대세론을 믿다 정치신인 오바마에게 역전당한 힐러리는 긴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샌더스 돌풍은 기득권층과 기성 정치에 대한 유권자들의 거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은데, 그 배경에는 최상위 1%가 하위 50%를 합친 것보다 더 큰 소득을 올릴 정도로 심각한 미국의 양극화가 주요하게 꼽힙니다.
민주당 경선 후보 전국 지지율 샌더스 47%
보편적 의료보험 도입, 대학 무상교육, 금융 고소득자에 대한 중과세, 노동자 최저임금 2배 인상, 상위 1% 계층에 대한 부유세 등 샌더스의 공약은 중산층 이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이를 위한 부자들의 사회책임 강화 등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샌더스는 1981년 버몬트주의 벌링턴 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4선에 성공했습니다. 하원의원과 상원의원으로도 각각 8선과 재선을 했습니다. 40년 가까운 정치생활 내내 민주사회주의자를 표방하며 중산층과 빈곤층, 노동자와 소수자를 대변하고 거대자본과 기성 정치를 비판하면서 자기 소신을 일관되게 지켰습니다.
다주택자의 집을 사들여 노동자 가정에 싸게 임대하기, 대형마트의 시내 입점을 막고 소비자협동조합을 결성해 골목상권 보호하기, 시장 직속의 예술위원회를 만들어 예술문화행사 무료공연 하기는 그가 추진한 수많은 개혁 중 일부입니다. 샌더스는 풀뿌리 진보정치 실천을 통해 인구 4만명의 벌링턴을 미국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바꾸었으며, 샌더스의 진정성과 성공 리더십은 말만 앞세우는 정치인들과 구분지으며 그를 일약 유력 대선후보로 만든 원동력입니다.
민주 vs 공화 대선후보 가상대결
'거악'과 맞서는 버니 샌더스의 어록
- 15명의 최상의 부자들은 지난 2년동안 1700억달러(204조)의 재산이 늘었다. 이래서는 미국에 정의가 없다. 15명의 최상위 부자들이 지난 2년동안 늘린 부는 미국의 가난한 사람들 1억3000만명의 재산보다 많다.
- 일주일에 40시간을 일하고도 빈곤에 처해서는 안된다. 생활이 가능하도록 최저임금을 몇년안에 최소한 15달러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ㅏ.
- 월스트리트의 탐욕과 무모함, 그리고 불법 행위들이 경기 침체의 원인이다.
- 민주적 사회주의란 초부유층이 아니라 보통사람들을 대변하는 정부를 갖는 것을 말한다.
- '넌 뭘 해도 소용없어', '난 포기할래' 이것이 바로 억만장자들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다. 간절히 부탁하건대, 절망의 세계로 들어가지 마라. 함께 맞선다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 버니 샌더스의 정치 혁명
2016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무소속 정치인 버니 샌더스(나이 74세)가 1997년에 쓴 정치회고록이자 자서전의 개정판입니다. 1941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가난한 페인트 판매원의 아들로 태어나 시민운동에 몸담은 성장과정과 4선에 성공한 정치적 고향인 버몬트주 벌링턴시장 시절, 그리고 대선 도전까지 모든 생각과 과정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