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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서민갑부 61회 <생선장수 쩐모양처 갑남 씨> 편
2월 18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반건조 생선'으로 10억 부를 이룬 '좌판의 신' 최갑남의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평범한 주부였던 27살 최갑남은 남편의 벌이만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 판단을 하고, 그녀가 선택한 것은 바로 노점 장사였습니다. 주부였던 시절 냄새나고 귀찮아 생선 손질이 꺼려지던 애로상항을 떠올린 것이었습니다.

 

거센 반대를 하던 보수적인 남편도, 생선장수라는 직업을 천하다 여기며 부끄러워하던 아들의 원망도 뒤로한 채 시장을 누빈지 34년이 된 지금, 서민갑부 최갑남은 180도 다른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번듯한 건물이 두채, 논과 땅까지 보유한 내로라하는 알부자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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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돈 벌어주는 효자상품 반건조생선

 

 

'시장 좌판으로 성공했다?' 경력 34년 최갑남은 "힘든 직업일수록 마진은 괜찮거든요. '비린내가 나고 그래도 해라!'"라고 밝혔습니다. 돈 벌어주는 효자상품에 대해서 '좌판갑부' 최갑남은 "(반건조 생선) 이게 제일 잘 팔리죠. 생것은 별로 안 팔려요. 다 반건조된 거예요"라며 좌판의 주력 상품은 약 30가지 반건조 생선이었습니다.

 

서민갑부 생선장수 최갑남은 설 대목 철에만 반건조 생선이 꺼내 놓기 무섭게 동이 나 하루 매출 500만원을 가뿐히 기록했으며, 반건조 생선으로 10억 부를 이룬 최갑남은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장터로 나섭니다. 이제는 아들까지 최갑남의 오른 팔이 되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한편 1,6일은 광양장, 2,7일은 순천장, 4,9일은 옥곡장을 돌며 5일장 좌판에서 생선을 파는 서민갑부 최갑남은 가장 밑바닥 인생으로 시작해 마침내 '좌판의 신'까지 등극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