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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보좌관 성호사설, 안철수의원 보좌관, 안철수대표 보좌관, 안철수 성호사설, 안철수 보좌진, 떠난 안철수 보좌관 사퇴
네쥬s
2016. 2. 17. 20:02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의 보좌관이 페이스북에 심경 글을 올렸습니다.
안철수 대표 보좌관은 이익의 '성호사설' 글귀를 올려놓고 현 상황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안철수 보좌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간언하는 신하를 두려면...'성호사설 - 간쟁하는 신하 일곱사람'이란 문구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나라를 다스리는 임금은 간언하는 신하가 없나느 사실을 걱정하지 말고, 신하의 간언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점을 근심해야한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어 '성호사설'의 내용을 그대로 올렸습니다.
마지막에는 "신하가 감히 간언하지 못하는 이유는 간언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도리어 노여움을 사지 않을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임근이 미리 신하의 간언을 받아들이는 통로를 활짝 열어 놓는다면, 천하 사람들이 가까운 곳이나 먼 곳을 가리지 않고 모두 팔뚝을 걷어붙이고 임금을 찾아와 가슴 속에 품은 식견을 거리낌 없이 털어놓고 간언 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대표 보좌관이 올린 글과 비슷한 분위기가 현재 국민의당 내외부에서 감지되고 있으며, 국민의당 외부인사 영입에 진척이 없는데다가 합류하기로 했던 인사들마저 참여를 주저하면서 갈수록 스텝이 꼬이고 있습니다.
한편, 정치권 관계자에 의하면 안철수 대표 보좌관은 지난 13일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사표는 17일 현재 수리되지 않았습니다.
안철수 보좌관, 의미심장한 글 남기고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