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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바르사 후베닐A는 예이다 후베닐A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기록했습니다.
백승호와 이승우는 각각 4-3-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와 최전방 공격수로 나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풀타임 활약했고, 경미한 발목 부상으로 지난 7일 마요르카 원정에서 휴식을 취했던 이승우는 재차 전력에 복귀해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1골 2도움을 기록하며친 이승우는 빠른 스피드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수비진을 흔들었고, 하프라인 근처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했습니다. 백승호도 선제골에 기여하는 등 좌측면에서 과감한 드리블 돌파와 정확한 패스로 공격에 힘을 더했고, 수비시에는 깊숙히 내려와 상대 공격을 봉쇄했습니다.
'이승우 1골 2도움' 바르샤 후베닐A 대승
바르사는 좀처럼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전반 18분 엘레나의 득점으로 앞서갔으며, 백승호는 과감한 패스로 선제골에 기여했습니다.
전반 21분 이승우는 1:1 찬스에서 골키퍼를 제치는 터치가 다소 길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살린 뒤 문전으로 쇄도하던 엘레냐에게 침착하게 패스를 연결해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이승우는 전반 35분 비슷한 장면에서 정확한 패스로 또 다시 엘레냐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했습니다.
바르사는 수비 실책으로 전반 30분 실점을 내주면서 3:1이 되었고, 2점차 리드로 전반전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후반 25분 이승우는 재치있는 돌파로 스스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직접 처리해 팀에 4번째 골을 선사했습니다. 전담 키커 엘레냐가 키커로 나서는 듯 했으나, 이승우가 자신이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보였고, 엘레냐도 흔쾌히 양보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이후 바르사는 한 골을 추가하며 5-1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