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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꼭 맞는 파운데이션 컬러 찾기

뷰티 새내기의 메이크업이 어색해 보이는 이유 중 하나가 과하게 밝은 피부 톤입니다. 스킨 메이크업을 발랐을 때 화사해진 피부톤에 반해 점점 더 피부를 환하게 하려고 파운데이션을 많이 바르는 실수를 범하기 때문이지만 파운데이션은 피부 컬러를 밝게 하는 제품이 아니라 작고 옅은 잡티를 가리고 톤을 밝혀 피부상태를 좋아 보이게 하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파운데이션 컬러는 세심하게 내 피부색과 가장 가까운 색상을 골라야 하며, 피부 컬러를 밝게 하고 싶다면 원래 피부와 한톤정도만 차이 나는 컬러를 사용해야 합니다.

 

파운데이션 컬러는 크게 21호와 23호가 있습니다. 쉽게 21호는 밝은 피부에 어울리고, 23호는 어두운 피부에 어울립니다. 단순하게 2종류로 나뉘지만, 브랜드마다 미묘하게 컬러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맨 얼굴로 매장에 가서 발라보며 나에게 맞는 컬러를 찾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때 하나를 바르고 지우지 말고 여러 색을 동시에 발라 비교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메이크업을 한 상태라면 얼굴 대신 목에 발라도 됩니다.

 

 

다양한 밝기의 파운데이션 색상 중 21호, 23호, 25호

 

 

피부 상태에 맞는 파운데이션 타입 찾기

피부는 날씨와 컨디션에 따라서 변하기때문에 피부 상태에 맞는 파운데이션 타입을 골라야 합니다. 파운데이션은 리퀴드부터 크림, 스틱, 파우더 타입으로 종류가 다양하합니다.

 

리퀴드 타입은 액상 파운데이션으로 감촉이 가벼워 투명한 피부 표현에 좋지만 커버력은 약하기때문에 잡티가 거의 없는 피부를 가진 새내기에게 추천합니다. 리퀴드 타입의 경우 브러시로 피부를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스틱 타입은 부분적으로 넓게 퍼져있는 피부 결점을 가리는데 제격이며, 또한 휴대가 간편한 것도 장점입니다. 파우치에 넣어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피부가 매트해 보일 수 있으니 두껍게 바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크림타입은 피부가 유난히 건조하거나 잡티가 많은 피부가 사용하면 좋으며, 충분한 질감으로 보습력이 뛰어나고 피부 밀착력, 커버력도 훌륭지만 발림성은 떨어지는 편이라 메이크업을 하기 전에 충분한 수분공급을 해야 합니다. 파우더 타입은 파운데이션과 파우더의 장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파우더를 바른 것처럼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돼 빠르고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벌써 깨지는 21호 신화

 

 

파운데이션과 어울리는 도구 찾기

파운데이션을 골랐다면 어떻게 발라야 할지 선택할 차례입니다. 파운데이션을 손등에 덜어 이마와 볼, 콧등, 턱에 점을 찍듯이 바르고 손으로 두들기면 쉽고 편리하지만 도구를 사용해야 한층 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할 수 있습니다. 브러시는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하는데 효과적인데, 파운데이션 타입만큼 브러시 타입도 다양합니다. 파운데이션 타입에 따라 브러시를 선택합니다.

 

리퀴드 타입이라면 페인트 붓처럼 끝이 일자로 납작한 브러시를 선택하면 되며, 모의 두께감이 일정해 파운데이션이 두껍지 않게 고르게 발립니다. 모가 레이어드되어 있는 둥근 브러시는 크림 파운데이션에 어울리며, 모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피부에 닿는 파운데이션 양을 조절해 얼굴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브러시와 달리 스펀지를 사용하면 밀착력과 커버력을 높일 수 있으며, 스펀지는 사각형이나 둥근 모양보단 삼각형 모양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서리까지 사용할 수 있어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힘든 코 옆이나 눈 밑에 바르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좋고, 표면에 광택이 있는 제품보다 라텍스 종류를 사용해야 밀착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