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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쥬s 2016. 2. 10. 21:43

EBS 극한직업 404회 '가두리 양식' 편

국내 해상 가두리 양식의 1번지 경상남도 통영! 우리가 먹고 있는 양식산 활어회는 거의 통영 가두리 양식장에서 수급 된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특히, 이맘때쯤 가장 분주하게 움직이는 작업장이 바로, 제철을 맞은 우럭과 참돔의 가두리 양식장인데, 일주일동안 사용되는 사료의 양만 무려 20톤입니다.

 

성장 크기에 따라 선별해주는 물고기의 수만도 무려 10만마리이며, 여러 가두리를 누비며 수백 번씩 되풀이하는 선별 작업은 어깨, 팔, 허리에 이르기까지 안 아픈 곳이 없을 정도로 작업자들을 괴롭힙니다.

 

또한, 대부분 사람의 손으로 진행되는 가두리 양식장의 작업은 추운 겨울, 바다 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욱 고달픈데, 가로세로 약 10m에 이르는 초대형 그물을 수선하고 옮기는 작업 역시 엄청난 작업량을 요구합니다.

 

찢어진 곳이 있는지 항상 확인하고 교체해 줘야 하기 때문에 여러 명의 작업자들이 힘을 합하지 않으면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며,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꼼꼼하게 그물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두리 주변에 설치해 놓은 통발 속에 물고기들이 다량으로 걸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결국 그물 확인을 위해 잠수사가 혹한의 바닷속으로 들어가기까지 하는데... 늘 예측 불가능한 바다 위의 삶, 싱싱한 생선을 공급하기 위해 매일 구슬땀을 흘리는 양식장 사람들을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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