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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쥬s 2016. 2. 10. 03:37

2월 9일 독일에서 열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8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번 열차 충돌사고에 대해서 "몹시 경악했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 숨진 9명의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 깊은 연민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의하면 이날 사고는 이날 오전 7시쯤 바이에른주 바트 아이블링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정확한 충돌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열차 두대가 충돌한 뒤 한대가 탈선하면서 일부 객차가 전복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사고 열차는 프랑스 회사 트랑스데브의 자회사 북바이에른철도가 운영하는 통근 열차로 뮌헨과 바이에른을 오가는 학생과 직장인이 주로 이용해왔으나 마침 방학 기간이라 통학중인 학생들은 다행히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충돌한 두 열차의 운전수와 안내원 등 4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만 부상자 가운데 18명이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으로 이어지는 철길과 도로 등을 봉쇄한 뒤 헬기와 구급차를 보내 탑승자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독일 열차 사고, 최소 2명 사망 100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