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척사광 죽음, 육룡이 척사광 배우 한예리, 척사광 정체, 척사광 정몽주, 척사광 무휼, 척사광 검법, 척사광 사망, 척사광 무술, 척사광 홍대홍, 척사광 개파이, 척사광 카르페이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속 한예리의 '척사광'은 극 중 무사의 끝판왕입니다.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훗날 조선제임검 무사 무휼, 삼한제일검 이방지도 아직 척사광에 대적할 적수가 아니며, 척사광은 말 그대로 고려말 전설의 무림 고수입니다. 그런 그가 여자인 것도 놀라운데, 최절정 고수의 여린 심성은 더욱 새롭습니다. 실로 전무후무한 여자 무사 캐릭터임에 분명합니다.
한예리 역의 척사광 칼은 오직 소중한 이만을 위해 움직입니다.
한예리는 '육룡이 나르샤'에서 전설의 무림 고수 척사광으로 분하고 있으며, 천하 제일의 검술 실력을 가진 척사광의 또 다른 이름은 윤랑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이 공양왕(이도엽 분)을 지키기 위해서 여인 윤랑으로서의 삶을 버리고, 죽기보다 싫었던 검을 다시 잡았습니다.
극 중 척사광의 빼어난 검술(곡산검법) 이면에 자리한 가슴 아픈 순애보는 시청자들에게 애틋함을 더하고 있으며, 여기에 그녀가 목숨을 다해 지키고자 하는 연인이 고려의 마지막 왕이라는 역사적 사실 또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2월 1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35화에서는 고려의 끝이 머지 않았음이 예고되어, 척사광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한예리는 척사광의 두 얼굴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연일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약점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척사광의 무공을 자신만의 액션으로 소화해냈습니다. 동시에 칼날 이면에 담긴 한 남자를 향한 순애보 또한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하고 있으니 안쓰럽고도 대단한 여인입니다.
한예리가 그려내는 척사광의 최후의 결전이 예고된 가운데, 삼한제일검 이방지(변요한 분)와 만날 척사광의 운명은 어디로 향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육룡이 나르샤' 피의 선죽교 예고, 척사광의 최후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등장인물 이방지 vs 무휼 vs 개파이
이정명의 소설 '뿌리깊은 나무'를 드라마화한 것으로, 조선 세종 시대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작품입니다.
- 이방지 (우현 역) 북방시절 채윤의 무술스승
무술실력을 숨기고 사는 말직무관. 출상술의 대가이며, 조선 제일검인 무휼이 유일하게 패했던 전설적인 고수. 무휼에게는 같은 스승 아래서 무술을 배운 사형이자 영원한 라이벌 관계. 수련을 마치고 무휼은 입신양명의 길을 택했으나, 이방지는 음지에서 후진양성에 힘써 왔다. 채윤 또한 그에게 출상술을 배웠으며, 채윤이 떠난 후, 윤평도 이방지에게 출상술을 배웠다.
- 무휼 (조진웅 역) 이도의 호위무관 조선 제일검
타고난 무예의 기재로 젊은 시절, 북방의 전장에서 이방원에게 발탁되어 활약하다가 이방원의 명으로 이젠 이도를 섬기게 되었다. 처음엔 이도가 군왕의 기재가 아닌 듯하여, 실망하는 듯도 했지만 무술옥사 중 노비들의 파옥이 있던 그날 밤, 숲속에서 당당히 이방원에게 맞서는 이도의 모습을 보고는, 이도가 진정한 군왕의 자질을 가지고 있음에 감복하여, 기꺼이 자신을 발탁한 원주인이었던 이방원의 목을 칠 기세로 이도를 보위하였다.
- 개파이 (김성현 역) 원나라 복위세력 휘하 돌궐족 용병부대 '대적불가' 카르페이 테무칸
반촌노비이며, 가리온의 단짝으로 늘 가리온을 따라다니며, 도축을 돕는다. 우리말도 서툴고, 지능도 약간 모자라지만, 미각과 후각만큼은 동물처럼 발달한 짐승 같은 인물. 시체의 냄새를 맡거나 피의 맛을 보는 것만으로, 죽은 지 며칠 됐는지 알아맞힐 수 있어, 채윤의 수사에 큰 도움을 준다. 개파이의 진짜 정체는 가리온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