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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쥬s 2015. 7. 5. 06:59

가면무도회 마지막 참가자는 '탈춤 추다 탈골 됐네'가 선곡한 노래는 1996년 데뷔곡 남성 듀오 '육각수'의 판소리를 응용한 실험적 랩으로 호평과 인기를 동시에 얻은 <흥보가 기가막혀>였습니다.

 

무도회장을 울리는 거센 북소리! 마이크 피리로 떨림음까지 미세한 표현! '탈춤 추다 탈골 됐네'는 웅장한 전주가 울리고 육각수의 춤을 그대로 재현하고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유려한 바운스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고음역대도 춤과 함께 소화하며 속부터 박박 긁은 구성진 창법으로 열창했습니다.

 

 

유일하게 동요하는 탈 듀오

 

지디&탑 아니면 지디&태양

 

 

'탈춤 추다 탈골 됐네'의 무대가 끝나고 정준하는 "무대 경험이 굉장히 많네! 퍼포먼스도 어색해하는 게 아니라 경험이 많지 않으면 못합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윤종신은 "저는 전혀 감이 안 오는게 노래를 너무 잘 한다. 20년만의 진짜 육각수의 재기 무대인가? 그래 육각수가 무한도전으로 재기하는 것 멋지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유희열은 "얼핏 얼핏 보는 사이에 웨스턴 부츠가 보였고 금목걸이가 보여요! 노라조가 옷을 저렇게 잘 입고 다니거든요? 노래도 잘해요"라며 코믹 이미지오 달리 탄탄한 가창력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아이유는 "태양 씨는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태양 씨 목소리가 들렸어요. 목소리를 긁어서 숨기시는데 춤도 추셨잖아요. 그때 너무 잘 추셔서.."라고 분석했습니다.

 

정형돈은 "빅뱅이 도금을 할리는 없잖아요?"라고 말했고, 하하는 "도금이라 해도 액세서리나 보이는 게 심상치 않고요. 저분은 지디&탑 아니면 지디&태양"라고 말했습니다.

 

 

북을 되게 잘 친 것 같아요

 

 

복면을 벗은 '탈춤 추다 탈골 됐네' 정체는 2006년 데뷔한 톱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이었으며, 유희열은 "보통 아이돌하면 시스템 안에서 훈련된 이런 것들을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두 친구는 아이돌 최초로 자기가 음악을 주도해온 뮤지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적은 "지디 태양은 말해서 무엇하겠어요!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그룹이다"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지디 태양은 뭐.. 김태호 PD랑 해도 될걸요? 여기 카메라 감독하고 해도 돼요! 그만큼 가요계에선 전지전능한 존재!"라고 극찬을 했습니다.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은 "곡 선정부터 저희가 안 할 법한 노래를 고르기도 했고, 생각보다 잘한 것 같아서.. 좀 놀랐어요"라고 정체를 잘 숨겼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대 태양에 대해서 (횟수로 6년째) 세번째 같이 하면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가장 원했던 뮤지션이고 인간적 교류로 다져진 파트너라고 유재석은 평가했습니다. 이어 가장 인상깊었던 가요제의 무대에 대해서 태양은 "제가 봤을 때는 아무래도 파급력이나 이런 면에 있어서 지용이와 DJ 박!"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드디어 만난 YG의 두 기둥 지드래곤과 태양에 대해서 광희는 "아니 너무 감사하고.. (이 정도면 운명) 미용실이 같은 미용실이에요!"라고 말했고, 이에 지드래곤은 "예전에 광희 씨가 저한테 손 편지 써주고 가셨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015 무한도전 가요제] 빅뱅 지드래곤 태양 - 흥보가 기가 막혀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