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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쥬s 2016. 1. 27. 19:22
1월 27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첫 해외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MC 전현무와 신동엽을 비롯해 출연진들이 호주 시드니의 맛집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본격적인 소개에 앞서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고민하는 호주 사람들의 음식 문화가 전해졌으며, 호주 사람들은 다음 세대에게 농업 어업 축산업 등의 자원을 남겨 주기 위해 자연 보호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많은 가정에서 텃밭을 기르고 닭을 키웁니다.

 

첫번째 소개된 맛집은 써퍼들이 만든 자연주의 식당 '쓰리블루덕스'는 호주 시드니의 브론테 비치 근처, 언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세명의 서퍼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고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합니다. 또한 이 식당은 손님들에게 자신들의 텃밭을 개방하고, 그 텃밭에는 농약 없이 키운 과일과 채소들이 가득했으며, 식당의 셰프는 "지속 가능한 음식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환경을 돌보는 일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자 노력한다"고 밝혔습니다.

 

두번째 소개된 맛집은 호주산 소소기를 종류별로 맛볼 수 있는 식당 루크망간 셰프의 '글라스 브라세리(Glass brasserie)' 레스토랑으로 스테이크 주문 시 셰프가 테이블에 직접 다양한 소고기를 가져와 손님에게 설명해주었고, 이곳의 특징적인 요리는 100% 풀만 먹인 소를 가지고 만든 스테이크였습니다. 이 식당의 셰프는 텁텁한 맛이 나기 쉬운 풀만 먹은 소를 드라이에이징 기술과 자신만의 요리 기술을 통해 아주 맛있는 스테이크로 만들어 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스테이크와 와규버거로 유명한 시드니 '락풀바앤그릴(Rockpool Bar & Grill)' 레스토랑은 유명 셰프 닐 페리의 레스토랑이며, 닐 페리는 평소에는 먹지 않는 늙은 소를 이용해 스테이크 요리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닐 페리는 가공용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늙은 소를 가지고 지속 가능성이 높은 요리를 만드는 것에 집중했고, 그는 드라이에이징 기술과 요리 기법으로 늙은 소도 맛있는 스테이크로 만들어 냈습니다. 이는 곧 버려지는 음식 재료를 고급 요리로 만들어내는 것이며, 다음 세대를 위한 먹거리 환경에 대한 셰프들의 고민이 담겨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요미식회' 첫 해외 특집, 미식의 나라 호주를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