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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쥬s
2016. 1. 27. 03:45
1월 27일 신태용 감독 이끄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겸 리우올림픽 예선 4강전에서 권창훈의 극적인 결승골로 카타르를 3-1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은 결승행과 동시에 이번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리우올림픽 본선 출전권도 획득했으며, 목표 달성에 성공한 한국은 세계 최초로 올림픽 축구본선에 8회 연속 출전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은 1988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매 대회 본선에 나섰으며,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 3위로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또한, 한국은 이번 대회 4승 1무로 결승전까지 오르며 올림픽 예선 34경기 무패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속에서 균형을 무너뜨린 건 한국이었으며, 후반 3분 류승우의 재치 넘치는 슈팅으로 카타르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한국은 후반 34분 아흐메드 알라엘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며, 한국은 후반 44분 권창훈이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탄력을 받은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문창진이 황희찬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편,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달성한 신태용호는 아시아 정상을 놓고 숙적 일본을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8회 연속 올림픽행' 신태용, "한국축구 위상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