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프로그램/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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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쥬s 2015. 7. 5. 06:33

가면무도회 네번째 참가자는 달달함으로 중무장한 얼굴까지 단내 나는 '꿀리지 않는 꿀 성대'가 선곡한 노래는 아이유가 리메이크 했던 산울림의 <너의 의미>였습니다.

 

외양만으로 판별 불가한 '꿀리지 않는 꿀 성대'는 편안하면서도 달콤한 보이스였으며, 폭발적인 고음을 자랑하지 않고 옆에서 조곤조곤 이야기하듯 중저음이 특색이었습니다.

 

박자를 놓친 '꿀리지 않는 꿀 성대' 무대에 대해서 윤종신은 "울었던 거 같아요. 복면 밑에 눈물이 뚝뚝!"라고 말했고, 이적은 "음악 못하는 분 아니에요?"라고 말했습니다. 유희열은 "(어찌됐든) 가수는 아닌 것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긴장했는지) 눈, 코, 입 위치 확인

 

열심히 인터뷰 중인데..

 

 

'꿀리지 않는 꿀 성대' 정체에 대해서 정형돈은 "들어봤는데 비브라토도 약하고 박자를 놓치고.. 가사 전달력도 약하고 음역대도 굉장히 낮고 (대체) 뭐 하는 사람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광희는 "노래는 잘하지 않고.. 네번째 나올 정도로 잘하지 않음! 꿀성대는 연기자예요"라고 말했고, 이어 박명수는 "(이번 가요제) 저 사람은 욕이 티입니다. 아예 녹화를 여기서 끝내도 될 듯!"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진영은 "저는 헤어스타일 때문에.. 최자 씨인 줄 알았는데요. 그런데 옆에서 아이유 양이 윤상 선배님 같다고 했는데.. 맞는 듯!"라고 말했고, 자이언티는 "아무런 아이디어가 없어요. 그래서 모르겠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우아함의 상징

 

 

'꿀리지 않는 꿀 성대' 정체는 가수 윤상이었으며, 윤상은 "모르는 척 하느라 애써서.. 짠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가수 윤상은 1991년 데뷔했으며, 수많은 히트곡은 물론 작곡까지 그야말로 만능 뮤지션입니다. 윤상에 대해서 이적은 "뮤지션들이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 완벽주의자! 작곡법은 세밀한 점묘법~ 그 완성도에.. 많은 사람들이 압도되는!"라고 평가했습니다.

 

1990년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부터 댄스, 발라드, 아이돌까지 윤상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에 대해서 유희열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음악적 자양분이 많은 선배여서 어떤 멤버를 만나든지.. 맞춤 음악을 선물할 수 있을 듯 그야말로 최고의 뮤지션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윤종신은 "다른 걸 떠나서.. 이번 무도 가요제를 우아하게 만들 사람! 우아함의 상징"이라고 말했고, 이적은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뮤지션! 하지만 박명수 씨와 팀이 되면 좋을 듯!"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명수는 "굉장히 좋아하는 형님이고! 예전에 형님이 만든 노래도 많이 듣고 자랐어요. 하지만 이번 기회에는 같이 안 하는 걸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윤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기대 못 했었는데.. 제가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 작곡가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작곡가라는 본업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할 것을 밝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015 무한도전 가요제] 윤상 - 너의 의미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