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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무도회 첫번째 참가자는 고음과 저음을 넘나드는 경이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어디서 양탈이야'가 선곡한 노래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이었습니다.
알듯말듯한 '어디서 양탈이야'의 목소리! 소울 충만했던 무대가 끝나고 윤종신은 "이렇게 티 나는 분은 처음 봤습니다! 저기 팔 길이 줄일려고 중간에 묶은 거지! 그리고, 회사 대표가 막 나와도 되는 겁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정준하는 "다음 참가자는 이수만 형님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유희열은 "전문가적인 입장으로 봤을 때 발성이 공기가 너무 없어가지고요! 노래를 딱 들었을 때 춤 참가자구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형돈은 "제가 거들만 한 깜냥은 아닌 듯!"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가면이 본 얼굴보다 더 잘생겼어요!"라며 가면 속 얼굴을 꿰뚫어 보았습니다. 광희는 "저는 캐스팅하러 오셨네요~ 그런데 관심이 없어요 저는! YG와 SM 아니면 갈 마음이 없거든요!"라고 덧붙였습니다.
본 얼굴보다 더 잘생겼어요!
(부글 부글) 뭐라 그랬어 다들!
'어디서 양탈이야'의 정체는 JYP 박진영이었으며, 박진영은 "야! 누가 받아준대 JYP에서!"라고 광희에게 짜증을 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재석은 "나름대로 노력 많이 하셨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박진영은 "걸음걸이부터 연습했고요. 팔 동작도.. 목소리.. 진짜 열심히 했는데.. (다 티나는데) 그냥 부를 걸 그랬어 어차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진영은 대한민국 가요계 파격의 역사 그 자체이며, 무대의상부터 안무, 음악까지 변신을 거듭해 온 가수이자 프로듀서입니다. god, 비, 2PM, 원더걸스, missA 등 대형스타를 만든 주인공입니다.
굉장히 설레고.. 두근거리고 그렇습니다!
유희열은 "대한민국에 자기가 곡 쓰고 안무하고 모든 걸 다 만들면서 이렇게까지 20년 가까이 사랑받았던 뮤지션이 있나.. 박진영 씨 외엔 없더라고요!"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윤종신은 "히트 메이커고 우리 안에서 히트곡 가장 많이 낸!"라고 말했습니다. 이적은 "2015 무하도전 가요제에 딱 떨어지는 곡을 꼭 맞는 옷처럼 만들어주지 않을까!"라고 밝혔습니다.
박진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일단 무도 가요제 보면서 항상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드디어 제가 무도 가요제 무대에 선다고 생각하니까 굉장히 설레고.. 두근거리고 그렇습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최고의 이력을 가진 히트곡 싱어송 라이터 박진영은 절친 배용준 박수진 씨의 결혼식에 축하가수로 공연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