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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쥬s 2016. 1. 24. 10:05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699회 '성 메다르의 기적' 편

1972년 프랑스, 캄캄한 밤에 누군가의 무덤으로 하나 둘 모여드는 사람들. 그런데 얼마 후 사람들이 집단 경련을 일으킵니다 이 충격적인 경련이 현장에 얽힌 비밀은?

 

1727년 성 메다르에는 얀센주의 성자로 추앙받던 프랑수아 드 파리의 시신이 안장되었습니다. 그가 묻힌 뒤 그를 추앙하는 가난한 사람들이 성 메다르에 모여들었는데 그 중 병을 앓고 있던 사람들이 치유되는 현상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소문이 나게 되었고, 점점 성 메다르를 찾는 순례객들이 늘어났습니다.

 

이 무덤에 강림한 성령으로 인한 종교적 경련으로 인해 광신자들의 광란이 생기기 시작했고, 정치적 영향력을 갖기 원하는 신학자들은 성 메다르의 기적을 정당화하고 이 광란의 현상을 점점 확대해 국가적 관심사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집단이 모이면 불안 요인이 될거라는 생각에 공권력이 투입되었고, 성 메다르를 방문한 사람들 중 조금이라고 수상해 보이면 잡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수아 드 파리의 전기를 불태우는 등 그를 추종하는 것 자체를 탄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정부는 성 메다르를 폐쇄하고, 이렇게 탄압을 받고 흩어진 경련자들은 주변 교회에 소집단으로 흩어져 자신에게 닥친 상황으로 극단적인 종말론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들은 곧 종말론으로 결속하게 되고 폐쇄된 성 메다르 대신 다른 소규모 성지를 만들어 모임을 갖게 됩니다. 이들은 다시 집회를 통해 집단 경련 현상을 경험하게 되고 그로 인해 신체적 고통을 겪게 됩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몸을 때리거나 육체적 고통을 주는데 이로 인해 고통을 느끼지 못하거나 황홀경에 빠지게 되는데, 놀라운 것은 이렇게 해도 작은 부상조차 입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37세의 나이로 사망한 성 메다르 성당의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