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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쥬s
2016. 1. 18. 02:03
신예 보이그룹 업텐션 선율이 21대 '복면가왕' 선발전 2라운드에서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습니다.
1월 17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17~20대까지 4연속 가왕에 오른 '여전사 캐츠걸' 및 새 도전자들이 21대 가왕 자리를 놓고 열띤 경연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2라운드 두번째 대결은 '경국지색 어우동'과 '파리잡는 파리넬리'의 경합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국지색 어우동'은 여자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미성과 고음으로 소찬휘의 '티어스'를 열창했습니다. 이어 '파리잡는 파리넬리'는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를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최종 투표결과 '파리잡는 파리넬리'가 '경국지색 어우동'에 앞서며 3라운드에 진출했고, '경국지색 어우동'의 정체는 여자가 아닌 신예 보이그룹 멤버 선율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2015년 '위험해'로 데뷔한 10인조 그룹 업텐션은 매력적인 칼 군무 퍼포먼스와 틴탑 동생그룹이라는 타이틀로 유명합니다. 그 중 멤버 선율은 하이톤의 보컬을 맡고 있습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선율은 "남자가 여자 노래를 여자처럼 부르고 여자만큼 잘 부르기가 힘들다. 그런데 연습을 하다 보니까 차츰 음역대가 높아졌다. 이렇게 멋진 무대에 올랐다는 것 자체로 울컥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선율 "남자 판정단 분들께 죄송합니다"